나비가 되고 싶어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글.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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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북극곰에서 출간된 책들 <북극곰 코다, 호> 와 <안돼>에 이어서

 

<나비가 되고 싶어>가 저희집 3번째 책이 되었네요.

 

이렇게 출판사별로 출간된 책을 모으는 재미도 꽤 있어요.

 

 

 

 

이번 책을 쓴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작가가

 

앞서 출간된 <북극곰 코다 호>의 그림도 그렸던 작가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어쩐지 책 속 주인공 데이지의 그림을 보고서 포근한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 데 말이죠.

 

 

그리고 <나비가 되고 싶어>는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의 데뷔작이기도 하고

 

이 작품으로 1998년 보르다노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말 표지 그림뿐만 아니라  책속에 실린 그림 11개가  다 예뻐요.

 

 

특히 달팽이 위에 올라 앉은 데이지 그림이 맘에 쏙 들었어요.

 

 

*

 

 

이번 신간 도서인 <나비가 되고 싶어>책 소개를 잠깐 읽었더니

 

이루리, 아동문학가는 이렇게 표현했어요,

 

자연으로 부터 배우는 '아름다운 다름'

 

 

 

자연으로 부터 배우는 '아름다운 다름'이라,

 

잠시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보면서 예쁜 책 표지를 넘겼어요.

 

 

 

 

 

 

그림속의 아이가 바로 데이지예요,

 

이름도 참 예쁘죠. 데이지라고 하니깐 데이지꽃이 바로 연상이 되었어요.

 

 

데이지는 나비가 너무도 되고 싶은 아이예요,

 

 

나비가 되어서 들판을 맘껏 날아다니고 싶었는 데

 

어느날 데이지는 정말 나비가 되어서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어요.

 

 

 

 

 

 

 

 

나비가 된 데이지는 달팽이, 개미, 꿀벌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요.

 

저도 달팽이라 하면 왠지 느리다!! 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는 데

 

데이지도 달팽이에게 이렇게 물었어요.

 

 

"너는 왜 그렇게 천천히 기어다니니?"

 

 

 

달팽이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데이지야, 너는 왜 그렇게 빨리 날아다니니?

 

누구나 자기한테 맞는 시간이 있잖아!'

 

 

데이지와 달팽이는 서로가 서로를 보는 시각이 달랐어요,

 

 '느릴수도 있고 , 빠를 수도 있다'라는건 어쩌면 상대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로 만난 친구, 바로 개미입니다.

 

개미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부지런한 개미'라는 말이 딱 떠올랐는 데

 

데이지 눈에도 개미는 부지런하게 보였나봅니다.

 

 

"개미야, 너는 온종일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하니?"

 

 

 

과연 개미는 무엇이라고 답을 했을까요^^?

 

 

 

 

 

 

 

달팽이, 개미 그리고 마지막엔 꿀벌 두마리와의 마지막 이야기까지,

 

읽고 다시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데이지가 만난 친구들에게 물었던 질문들을 아이에게 한다면

 

아이는 과연 어떻게 대답해 줄지도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에게도 데이지가 만난 친구들에게 물었던 세가지 질문을 해봤어요.

 

 

 

 

 

 

아이는 망설임 없이 대답하길,

 

달팽이가 천천히 기어가는 것은 다리가 없어서 그렇고,

 

개미가 온종일 일하는 것은 먹이를 구하러 다녀야 하기 때문이고,

 

꿀벌 두마리가 항상 같이 다니는 것은 친구이기 때문이랍니다.

 

 

 

 

저도 처음에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았는 데

 

달팽이나 개미, 그리고 꿀벌들의 습성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나비가 되고 싶어>,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함께 느끼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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