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회성 - 세상과 잘 어울리고 어디서나 환영받는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
이영애 지음 / 지식채널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북카페에서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 온적이 있었는 데

 

그때 잠시 아이의 사회성, 사회성은 어떻게 길러지는 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아이의 사회성> 책 내용의 소개를 읽어 보게 되었고 ,

 

ㅡㄱ때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도 그건 5살이 된 아이를 아직까지도 어떤 기관에 보내지 않고서 데리고 있어서

 

내 아이의 사회성은 도대체 어떻게 잘 길러지고 있는 것일까? 하는 불안감이 들어서 였나봐요.

 

 

 

물론 내년이면 어디든 보내기로 하였지만,

 

저와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슬쩍 걱정이 앞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책 소개에서 작자는 부모가 아이의 사회성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나이에 따라서 어떻게 발달하는 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아이에 맞는 사회성을 길러줘야 하는지에 대해서

 

부모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되어있어요.

 

이는 단순히 아이의 또래와의 관계를 넘어서 성격이나 학습 능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것이든 독립적으로 발달하고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없는 듯합니다.


 

 

아이의 사회적인 활동은 일차적으로 가정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거니깐

 

그만큼 엄마, 아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건 당연한 일이겠다 싶어요.

 

 


하지만,


이렇게 가정을 중심으로 발달한 아이의 사회성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아이가  직접 다른 사람들 틈속에서 직접 사회성을 경험하면서

 

연습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않고 보무의 경험과 생각에 의해서만 길러진 사회성이

 

정답이라고 여기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형제자매들이 많아서 그 틈속에서 아이는 자라면서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부딪히면서 인간관계를 맺게되고

 

그 관계속에서 연습할 기회를 갖기도 했는 데

 

저희집 아이처럼 혼자인 경우엔 또래 친구가 있는 기관이 아니면

 

그런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되죠.

 

그래서 제가 가장 걱정스러워 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점입니다.

 

 

형제자매도 없는데다가, 매일 엄마와 둘이서 지내고 있으니

 

아이의 또래들과 어울리고 놀면서

 

'남'의 입장도 헤아려주고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있는 기회조차 없었으니깐 말이죠.

 

 

 

 

이 책속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사회성은 배운만큼, 그것을 인간 관계속에서 연습하는 만큼 좋아진다고 합니다.

 

 

 

 

이 말을 실감한 예가 얼마전 있었어요.

 

방학이라고 저희집으로 놀러온 아이의 친구, 어릴적부터 둘은 자주 함께 모여서 놀았답니다.

 

어릴땐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하게 지배하다보니

 

자주 투닥거리며 다투기도 하였지만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서로 의사소통도 하고

 

가끔 만나면 재미있게 잘놀기도 했어요.

 

 

그런데 며칠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니 그 친구 아이는 함께 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고,

 

저희 아이는 오로지 자신의 입장만 먼저 생각을 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의 그 모습을 떠올리면서

 

아이에겐, 남을 위해서 배려라던지 양보할 기회가 적었던 탓이라고

 

비록 그런 직접적인 기회가 적더라도 놀이를 통해서 아이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 2장에서는 사회성 발달 과정을 아이의 연령별로 나뉘어서

 

어떻게 발달하는 지 보여주고 있어요.

 

저희집 아이가 만3세이다 보니 유아기를 특히 관심있게 읽었어요.

 

 

 

유아기는 사회성 발달의 황금기라고 합니다.

 

이때는 사회성의 기둥을 만드는 시기로 그만큼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있겠네요.

 

 

 

생후 3년동안 엄마와의 관계가 중요한 데

 

태어나서 이 시기까지 비교적 엄마와의 관계가 좋았다면

 

아이는 다른 사람과도 비교적 좋은 관계를 맺어 나갈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는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어요.

 

엄마의 역할과 아빠의 역할은 엄연히 다르니깐요.

 

이 책에 따르면

 

엄마는 융합되어 있는 내면 세상이지만, 아빠는 새롭고 흥분된 바깥 세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놀아줄 때와 아빠가 놀아줄 때 아이가 배울 수 있는 것도 다르구요,

 

대부분 아이들은 사회적 역할을 아빠로부터 많이 배운다고 하죠,

 

 

그만큼 엄마뿐 아니라 아이 양육에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도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던 부분입니다.

 

3장에서 사회성을 키워주는 다양한 열쇠들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어요.

 

 

그 열쇠로는

 

기질, 애착, 정서지능, 자기조절, 자존감, 도덕성 을 꼽았는데요

 

그 6가지 열쇠에 대해서 사례와 함께 전략을 제공하고 있어서 눈여겨 보았어요.

 

아이의 기질에 따라서 다르게 훈육하고 , 그 기질에 따른 전략

 

안정된 애착관계를 통해서 사회성을 키우는 부모의 전략

 

 정서지능 발달을 위한 부모의 전략

 

책임감을 갖고 자기 행동을 조절하게 하는 자기조절 능력발달을 위한 부모의 전략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보무의 전략

 

도덕성을 키워주는 양육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위에서 언급한 정서지능이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는

 

지식채널에서 시리즈로 이미 출간된 책들이 있는 데

 

바로 <아이의 정서지능> <아이의 자존감>이랍니다.

 

다음번엔 이 두권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그리고,마지막으로 책속에 간간히 소개가 되는 사례글들을 읽다보면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하지만 그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례속에 등장한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또래와 문제가 있거나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우들도 꽤 많았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나타나지 않던 것들이

 

아이가 자라면서 문제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런 아이들을 대상으로 놀이평가를 실시한 뒤 문제를 검토해보면

 

대부분의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엄마, 아빠에게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겁니다.

 

그만큼 엄마, 아빠가 평소에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나서 진정으로 내 아이를 위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또한 아이를 대하는 지금의 제 모습을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내 아이가 어디서나 인정받고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주길 바란다면

 

앞으로 아이와의 관계에서 좀 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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