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물고기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85
레오 리오니 글, 그림 |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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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물고기는 물고기야!

 

 

 

 

<물고기는 물고기야!> 책 제목을 읽고서 한참을 생각했어요.

 

어떤 의미가 담긴 이야기일지 하고 말이죠.

 

 

표지의 밝고 따뜻한 색채의 그림이 왠지 따뜻한 이야기가 들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물고기가 생각하고 있는 날개달린 물고기 그림을 보니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런 흥미로운 이야기일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책속에 함께 들어있는 작품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먼저 읽어 보았어요.

 

 

연못속에서 함께 지내던 올챙이가 어느날 개구리로 자라서 연못 바깥으로 나갑니다.

 

그리곤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다시 연못으로 돌아가 개구리는 물고기에게

 

자신이 만났던 바깥세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그 이야기를 듣던 물고기는 너무도 궁금하고 바깥세상을 자신의 눈으로 보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물고기는 물밖으로 나가서 살 수가 없는데 물고기는 그걸 잊은듯합니다.

 

과연 물고기는 세상 구경을 할 수가 있었을까요^^?

 

 

 

 

 

 

 

 

작은 연못에 물고기 한마리와 올챙이 한마리가 사이좋게 살고 있었어요.

 

둘은 정말 친한 친구였지만, 물고기와 올챙이는 서로 서로 다른 특징이 있죠.

 

하지만 이야기 책 첫장에서 보이는 물고기나 올챙이의 모습은 그리 달라 보이지가 않아요.

 

 

둘다 다리도 없고 물속에서 헤엄치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눈에도 올챙이나 물고기의 모습이 그리 다르게는 느껴지지 않았나봅니다.

 

 

 

 

 

 

 

 

 

 

 

하지만,

 

어느날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올챙이에게 작은 변화가 생겼어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아이는 그림을 보고는 금새 그 변화를 알아보네요.

 

하지만 이건 앞다리일까요? 뒷다리일까요? 하는 질문을 해보았어요^^

 

아이는 앞다리라고 하였는 데 아니죠, 개구리는 뒷다리가 먼저 나와요~

 

 

밤사이 올챙이는 뒷다리가 자라나 있었는데, 올챙이는 물고기에게 으스대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이제 개구리야" 라고 말이죠.

 

하지만 작은 물고기는 하루밤사이에 개구리가 된 것을 인정할 수가 없었지요.

 

그렇게 올챙이와 작은 물고기는 서로 티격태격 싸웠어요.

 

 

그리고는 올챙이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개구리는 개구리고 물고기는 물고기야!"

 

 

 

 

이 말한마디에 굉장히 많은 걸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자신과 똑같이 물고기라고 생각했던 작은 물고기는 개구리의 이런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올챙이는 점차 앞다리도 생겨나고 점점 개구리의 모습으로 변해서

 

어느날 개구리는 완전히 자라서 물 밖으로 뛰어 나갑니다.

 

 

 

 

물 밖으로 개구리가 나가고 없자, 혼자 남겨진 작은 물고기를 본 아이는

 

 

"혼자 남아있어서 슬프겠다"라고 했어요.

 

 

"아,친구가 가버리고 없어서 혼자 남아서 외롭고 슬프겠지?"

 

라며 저도 맞장구 쳐주었답니다.

 


그동안 작은 물고기도 자라서 큰 물고기가 되었고, 물고기는 가끔 개구리가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개구리가 연못속으로 첨벙 뛰어들었습니다.

 

물고기는 개구리를 보고서 무척 반가워했어요, 한편으론 개구리가 어디에 갔었는지 궁금하기도 했죠.

 

 

 

 

 

 

 

 

연못 밖으로 나간 개구리는 세상을 이리저리 구경하다 돌아와

 

물고기에게 자신이 보았던 신기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개구리가 세상밖에서 보고 온것들에는 날개가 달린 새, 뿔이 달린 젖소,

 

그리고 두발로 걸어다니는 사람이었지만

 

가만히 보면 새처럼 날개가 달렸긴 하지만 물고기는 물고기이고,

 

젖소처럼 뿔도있고 젖도 있지만 역시 물고기는 물고기이고,

 

사람도 멋지게 옷을 차려 입었지만 물고기는 물고기였습니다.

 

아이도 이런 물고기가 있다는 게 우습기도 한가봅니다.

 

젖소처럼 생긴 물고기라니 말이죠.

 
그날 밤, 호기심 많은 물고기는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개구리처럼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멋진 것들을 구경하고 싶어했어요.

 

 

 

 

 

 

 

 

며칠이 지나고 개구리가 연못을 다시 떠난 뒤,

 

물고기는 마침내 결심합니다.

 

그리고는 힘차게 펄떡거려서 연못에서 둑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이 물고기는 어떻게 될까? 했더니

 

아이는 물고기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걱정을 했어요.

 

그리고는 개구리가 다시 이 물고기를 도와주러 올거라고 했었는데

 

아이의 짐작이 맞았죠,

 

다행히도 그 근방에 있던 개구리가 연못 밖으로 나온 물고리를 발견하고는

 

물고기를 다시 연못속으로 밀어넣어 주었답니다.

 

 

 

하마터면 자신의 목숨을 잃어버릴뻔했던 물고기는 다시 연못으로 들어와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연못 바깥 세상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물고기는 자신이 숨을 쉬고 살알있다는 것을 느낄 수있는 이 연못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졌답니다.

 

 

 

 

 

 

 

 

"물고기는 또 다시 바깥 세상으로 나가려고 할까?" 라고 물었더니


"아니야, 이제 물고기는 물에서만 살거야!!"라고 대답해주었답니다.

 

 

<물고기는 물고기야!>를 통해서 아이와 저는 지금, 우리의 모습이 얼마나 소중하고

 

내가 지닌 남과 다른 특성들이 나답게 만들어 준다는 걸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내가 나다울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어요.

 

지금의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면서 내가 가진 것들에게 감사를 하며

 

앞으로도 가장 행복한 삶을 이루기위해서 노력해야 겠답니다 ^^


 

 

 

 

*

 

 

 

아이와 함께 <물고기는 물고기야!>를 읽고서 연못을 만들어 볼까하다가

 

얼마전에 책에서 본 사포를 이용한 독후활동이 생각나서 어항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사포는 처음인지라 아이가 무척 새롭고 신기해 하더라구요.

 

가끔은 이런 새로운 재료들이 아이의 호기심도 더 높여주는 것 같아요^^

 

 

까끌까끌한 새까만 사포위에 크레파스로 어항을 큼직하게 먼저 그리고,

 

그 어항에 아이가 원하는 물고기를 그려줍니다.

 

처음엔 책속에 나온 물고기와 올챙이를 그릴까 하고 아이에게 물어보았더니

 

자기는 올챙이를 못 그릴것 같다고 그냥 물고기를 그릴거라고 했답니다 ^^;;


 

면이 거친 사포위에 그림이 잘 그려질까 걱정이 살짝 되었는 데

 

다행히도 아껴두었던 오일 크레파스가 이럴때 또 도움이 되었네요.

 

부드러워서 아주 그냥~ 잘 그려지더라구요 ㅋㅋ

 

 

아이가 그리고 싶은 물고기들을 그리고, 어항도 살아있는 친구처럼 눈이랑 입이랑 다 그려주었어요.

 

 

 

전등 물고기랑 조개랑 물풀까지 다 그리고 색칠을 꼼꼼히 해주었어요.

 

어항속까지 다 해주어야 했기때문에 혹시나 먼저 그린 그림에 색이 묻을까

 

조심조심 색칠하는 모습이 넘 귀엽더라구요.

 

 

 

 

어항의 눈과 입은 결국 파란색에 묻혀서 마지막에 검정색으로 다시 칠해주었어요.

 

열심히 색칠해서 이렇게 어항이 완성 되었어요.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이제 이 어항을 다리미로 꾹꾹 눌러서 예쁜 어항이 다시 나오게끔 해주어야 해요.

 

 

 

 

 

 

어항이 그려진 사포위에 도화지를 놓고서 그 위를 다려주면 된답니다.

 

오일 크레파스이다보니깐 저렇게 오일이 종이로 스며드네요.

 

그런데 온도를 너무 뜨겁게해서 그런지 색감이 선명하질 못했네요^^;;

 

색칠은 분명히 꼼꼼히 다 잘했는데 말이죠, 아쉽게도 물고기들이 선명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색다른 독후활동도 해보고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번달엔 물고기에 관련된 독후활동이 잦았네요^^

 

하지만 그 방법이 다 다르다보니 할때마다 새로웠어요.

 

아이가 담번엔 온도를 잘 맞춰서 다시 잘해보자고 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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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이야기가 있는 스티커놀이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유아스티커놀이북/빠뿌야놀자!/이야기가 있는 스티커놀이

 

 

 

 

 

 

아이들 놀잇감으로 손색이 없는 스티커북, 그 스티커북의 내용도 참 다양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를 키우다보면 꼭 한두권씩은 사게되는 게 스티커북인데요,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도 스티커북이 나왔네요.

 

바로 '빠뿌야 놀자' 시리즈중 하나인 <이야기가 있는 스티커 놀이> 입니다.

 

 

'빠뿌야 놀자!'는 KBS에서 방영중인 인기 애니매이션이라고 하네요,

 

저흰 아직 시청해보지 않았는 데 TV에서 만나면 무척 반가울 것 같아요.^^

 

이 책에 무려 스티커가 200개나 수록 되어 있다고 하니 그 양이 엄청 나네요 ㅎㅎ

 

 

 

 

 

 

 

스티커의주인공은 바로 팬더 곰, 스티커북 첫 페이지에 빠뿌의 친구와 가족들이 소개가 되어 있어요.

 

스티커북의 캐릭터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친구들이라는 점도 참 좋은걸요.

 

아이들에게 친숙할 거 같아요^^


 

 

 

이 스티커북에는 페이지마다 이야기가 주어져 있어서  

 

준비되어 있는 스티커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맘껏 붙여 주면 된답니다.

 

정해진 형태가 아니라는 점이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이나 놀이터, 그리고 공원 등의 배경이 나와 있는 데

 

배경을 활용해서 아이가 나름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길을 따라서 누구의 발자국인지 찾아가보는 내용도 있고,

 

퍼즐 조각을 맞추듯 빈 자리에 알맞은 그림의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바로 영어에  관한 내용도 함께 들어 있다는 겁니다.

 

알파벳 A부터 Z 까지의 그 첫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들이 나와 있는 데

 

파닉스 학습이나 단어 익히기에도 살짝 도움이 되겠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스티커북의 아쉬운점이 절취선인데요,

 

<이야기가 있는 스티커 놀이> 도 역시 그런점에서 조금 아쉽네요.

 

절취선을 쉽게 잘라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님 일일이 가위날 칼질을 해서 잘라 주어야 하니깐요^^


 

 

 

 

 

 

 

먼저 아이가 원하는 내용의 페이지에 해당되는 스티커를 잘라내어서 붙여주었어요.

 

제일 먼저 이 책속에 나오는 친구들을 붙여 주고싶다네요.

 

 

책속에 페기가 심심하다고 울고 있는 모습을 보자 스티커 하나를 골라서

 

이렇게 장난스러운 장면을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울고 있는 친구에게 물총을 쏘면 좋아하지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아이 혼자서 이야기를 나름 만들어 가면서 스티커를 여기 저기 붙여주었어요.

 

 

그리고 빈 자리에 들어갈 알맞은 스티커를 찾아서 칸에 맞춰서 붙인다고

 

양손으로 이렇게 집중해서 스티커를 붙였어요.

 

그러고보면 스티커북을 하는 동안에는 스티커를 떼었다, 붙였다 하다보니 양손의 쓰임이 활발한거 같아요,

 

스티커북이 유아들 손근육의 발달에도 좋다는 거 맞는 말인걸요^^



 

 

그리고 아이들이랑 장거리로 이동할 때 차안에서 심심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잠을 자지 않음 먹거나 아님 노래를 듣기도 하는 데

 

이번엔 시공주니어<이야기가 있는 스티커 놀이> 를 가져 갔더니

 

차안에서 잠시나마 지루함도 달래어 보았답니다.

 



 

 

 

 

 

책 속의 내용들을 찬찬히 살펴보더니 아이가 하고 싶은 페이지 두어장을 골라내서

 

하고 싶은 만큼 맘대로 붙여 주었어요.

 

그러고 잠시 뒤, 또 꺼내어서 붙이고 책보고...., 이렇게 멀리 가는 동안 지루함도 살짝 잊어 보았답니다.



 

 

 

 

 

 

저희집에서는 스티커북이 스티커를 다 붙여버리면 거기에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고,

 

아이가 한권의 이야기 책처럼 생각하고는 가끔씩 꺼내어와서는 읽어 보자고 한답니다.

 

아마도 이 빠뿌야 놀자! <이야기가 있는 스티커 놀이> 역시 책장속에 잘 꽂아 두어야겠어요.

 

특히나 뒷편에 알파벳에 관련된 내용이 나와서 두고 두고 봐질것 같아요^^

 

 

이번에 '빠뿌야 놀자!' 가 시리즈로 나왔다하니깐 다음번엔 어떤 책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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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끼워 줄래? 책 읽는 우리 집 4
룩 코프만스 글.그림, 지명숙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저자인 록 코프만스작가는 네덜란드 작가로 생소하기도 했는 데

 

이렇게 멋진 책으로 만나보게 되어서 너무도 반갑고 기뻤습니다.

 

 

<나도 끼워 줄래?> 표지 그림을 보고 있으니 눈에 뒤덮인 숲속 풍경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추워보이기 보다는 한폭의 수채화처럼 포근해보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책장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만나게 되는 그림이 참 보기 좋아요.

 

길게 위로 뻗은 나무와 온통 빽빽한 나무뿐인 숲속이

 

눈이 내리기전과 눈이 내리는 모습과 그리고 눈이 그친 모습까지 담고 있는 데

 

점차 하얗게 변하는 모습이 시간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나무하러 숲속을 걸어가던 할아버지와 그뒤를 따르는 강아지 한마리가 나오고,

 

길을 가던 할아버지는 장갑 한짝을 떨어뜨려버렸는데 모르고 가던 길을 계속 갑니다.

 

할아버지의 장갑을 발견한 생쥐 한마리,

 

생쥐는 그 장갑을 집으로 생각하고 장갑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잠시 뒤, 개구리 한마리가 나타났고 그 개구리도 생쥐에게 같이 끼워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잠시 뒤, 토끼 한마리가 나타나서 개구리처럼 똑같이

 

따스한 벙어리 장갑속으로 끼워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숲속을 지나가던 동물들이 벙어리 장갑을 보고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자신도 같이 끼워 달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덩치 큰 곰도 끼워 달라고 하는 데

 

이 장면에서 아이가 깔깔 거리고 웃는 답니다.

 

아이도 아는 거겠죠, 저렇게 덩치가 큰 곰이 작은 벙어리 장갑속에 들어가려고 한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하고 말이죠.

 

 

그리고 그 결고가 궁금해서 아이는 빨리 뒷장으로 넘겨 보라고 하였답니다.

 

그 장갑이 풍선처럼 빵 터져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답니다.

 

 

그 작고 작은 장갑 한짝이 상상할 수없을 만큼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그렇게 곰까지 벙어리 장갑속으로 함께 들어가서 따뜻함을 느끼고 있었는 데

 

그것도 잠시였어요,

 

길을 가던 할아버지가 장갑 한짝이 없어진걸 알게되었어요.

 

할아버지는 오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자 강아지가 할아버지보다 앞서 달려갑니다.

 

 

강아지가 장갑을 발견하고는 큰 소리로 짖어대자 놀란 동물들은 차례 차례 장갑속을 빠져나와

 

도망을 치고 있어요.

 

장갑속으로 들어갔던 순서와는 반대로 곰,멧돼지,여우,산토끼,개구리, 그리고 생쥐 순서로 장갑 밖으로 달려 나옵니다.

 

 

 

잃어버린 장갑 한짝을 매개로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가 만들어지다니

 

넘 기발하죠^^

 

 

비록 작은 장갑이었지만 그 따스함을 숲속의 동물들과 함께 나누었기때문에

 

그 작은 장갑이 멧돼지나 곰이 들어갈 만큼이나 크게 늘어날 수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기쁨과 행복은 나누면 그 배가 된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잠시 느껴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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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마을 티키톡! 한글 스티커 놀이북 시계마을 티키톡! 놀이 시리즈
퍼니플럭스 원작 / 서울문화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시계마을 티키톡! 한글 스티커 놀이북

 

 

 

 

 

유아들에겐 스티커북이 참 재미있는 놀잇감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다양한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와 또 다 붙인 뒤 그걸 또 하나의 새로운 책으로 탄생시켜서

 

보는 재미까지 더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희집에서는 스티커북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아이가 다 붙인 스티커북들도 여전히 인기가 있답니다.

 

그 종류에는 공룡,직업,색깔등등 다양하게 있어요.

 

 

 

얼마전부터 아이가 한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서 이때다 싶어서 한글에 관련된

 

스티커북을 한번 권해보았어요^^

 

이번에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시계마을 티키톡! 한글 스티커 놀이북인데

 

페이지 수가 얼마 안되는 것 같은 데 이 책 한권에 든 스티커의 수가 무려 127개나 된다네요.

 

 

 

 

이 시계마을 티키톡은 EBS에서 방영중이라 그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아이들은 더 반가울 것 같아요.

 

스티커북안에 들어있는 내용들이에요.

 

이 시계마을 티키톡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소개부터 시작해서

 

자음, 모음의 하나의 음가와 더불어 긴 문장까지 접해 볼 수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있어요.

 

 

 

 

 

 

그리고 단순히 스티커만 붙이는 방식이 아닌

 

선긋기나 퍼즐을 맞춰보는 그런 다양한 내용들로 한글을 놀면서 접해줄 수가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않고 참 좋은것 같아요.


 

 

 

 

 

 

책속에 붙일 스티커들, 큼직하니 좋네요.

 

글자뿐만 아니라 그림도 함께 붙여볼 수 있구요, 한페이지씩 끝낼때마다

 

칭찬스티커까지 들어있어서 아이들에게 칭찬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아직까지 많은 글자를 알고 있지는 않기때문에 책뒷편에 소개가 된

 

자음, 모음부터 살펴보고 아이랑 함께 쉬운 내용을 골라서 스티커를 붙여보기로 했어요.



 

 

 

 

 

 

 

스티커는 중간에 두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왔다갔다하기가 불편할것 같아서 아예 떼어내어서 쓰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스티커 붙이기뿐만 아니라 간단한 선긋기 활동까지 있으니 더 좋네요.

 

 

 

 

 

 

 

 

하루에 다 붙이고나면 스티커북을 통해서 한글을 배우는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하루에 두어페이지 정도씩만 하였답니다.

 

옆에서 필요한 스티커 페이지만 알려주면 아이 혼자서 하기에도 그만이네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시계마을 티키톡! 한글 스티커 놀이북>이지만,

 

이 한권으로 한글을 뗄수는 당연히 없겠죠.

 

이왕이면 시리즈별로 쭈욱 나오면 좋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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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물고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8
로이스 앨러트 지음, 김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알록달록 물고기>

 

책 제목 그대로 이야기 속에서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깔과 형태의 물고기들이 나와요.

 

그림속에 보이는 물고기들이 원색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답니다.

 

 

 

아마도 아이들은 이 책속에 나온 물고기들을 보면서

 

그 '알록달록'이라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잘 알게 될것 같아요.

 

 

 

그리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보이는 물고기들의 수가 나오는 데

 

어린 유아들에게 수인지를 시켜주기에도 그만인거 같아요.

 

이런식의 수를 곁들인 책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또 나름의 보는 즐거움이나 읽는 즐거움은 또 다른 것 같아요.

 

 

 

 

 

표지를 넘기면 초록색의 아주 단순해 보이는 물고기들이 보여요.

 

지느러미도 없고 입도 그려지지않아서 무표정 해보이기까지 하는 물고기들이죠.

 

그중 맨아래 까맣게 보이는 물고기가 책속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데

 

마치 이 물고기가 말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이 듣기에 더 재미있게 느껴질 것 같아요.

 

 

 

 

 

 

'만일 내가 비늘로 된 옷을 입고'라고 시작되는 이야기가

 

아이들을 깊은 바닷속의 어딘가에 있을 법한 상상의 세계로 이끄는 것 같죠.



 

 

그리고 작은 물고기를 따라서 눈을 감고 소원을 빌고,

 

그 물고기를 따라서 바다속으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제일 먼저 만난 것은 초록색 물고기 한 마리,

 

그리고 책 오른쪽 맨아래에 있는 작은 물고기를 한마디 더하면

 

다음장에는 이렇게 두마리의 멋진 물고기가 나와요.

 

 

초록색 물고기 한 마리에서부터 아주 빠른 10마리의 물고기를 만나기까지

 

책속에서 생김새도 각양각색, 색깔도 알록달록한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을 만나 볼 수가 있답니다.

 

 

아래 사진들은 책속에 나온 물고기들인데 색감도 모양도 너무 예쁘죠^^

 

 

 

 

 

 

 게다가, 그림속에 나온 물고기들을 묘사한 색감이나 의태어등의 표현들을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은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을 배우는 어린 유아들에게도 읽어주기에 그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책속의 작은 물고기가 말한 것처럼

 

아이랑 함께 우리도 물고기가 되어 보는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요^^

 

 

 

 

아이가 읽는 <알록달록 물고기> 이야기는 어떤 느낌일지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표지의 제목을 먼저 읽어 보았는 데

 

아이가 '알록달록'이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았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얘기해주고 그때 다시 이야기 해보자고 했어요.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물고기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아이에게 이 물고기는 어떻게 보이는지 물어보았는데,

 

이 작은 초록색 물고기들은 지느러미도 없고, 입도 없고 표정도 없다고 하였답니다.

 





 

 

작은 초록색 물고기들을 따라서 다른 멋진 물고기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어떤 물고기들을 만나게 될지 아이에게 기대하라고 했어요 ㅎㅎ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만나게 되는 알록달록 물고기들,

 

빨갛고 파랗고 노란색으로 칠해진 물고기들을 보면서 아이는 즐거운 표정을 짓기도 하네요.





 

앞에서 봤던 물고기와는 달리 이 물고기는 입도 있고 그 표정이 웃는 모습의 물고기네요.

 

노란색의 물고기를 보더니 아이는 삐에로의 입술이 연상이 되었던지

 

이 물고기가 마치 립스틱을 칠한 서커스에 나오는 삐에로를 닮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꼬리 지느러미가 부채꼴 모양인 물고기,

 

이 물고기를 보면서 아이는 부채꼴이 어떤 모양인지 궁금했었는 데  그 의미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빼빼 마른' 물고기는 어떤 모양인지도 앞서 보았던 통통한 물고기랑은 다르다는 것도 알게되었지요.

 

지금 저 모습은 빼빼마른 물고기에게 그려진 기다란 줄무늬가

 

마치 칼처럼 보인다고 칼을 찬 장군의 모습을 흉내내어 본것이랍니다^^;;

 

 

이 외에도 책속에 나온 물고기들을 보면서 아이는 다양한 사물이 떠올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 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엔 그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책장을 넘길때마다 그림속에 있는 물고기의 수에 한마리씩 더해지는 모습을 통해서

 

자연스레 수인지까지 할 수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서  어떤 독후활동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스탠실 기법'을 이용해서 책속에서 만나 본 알록달록 물고기들을 표현 해보기로 하였어요.

 

OHP필름지 대신 사용하지 않는 화일에다 밑그림 그려서 면부부만 파내어서 이렇게 물고기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진짜 힘들게 칼질해서 면만 파냈던지라 준비하는 데 시간이 조금 많이 걸렸답니다^^;;;

 

더구나 처음엔 초록색 물고기를 오리다가 선만 남게 될 물고기로 만들어버렸지뭐에요.

 

실패를 거듭한 뒤 비늘이 가득있는 물고기를 만들고, 아이가 밑그림 그린 줄무늬 물고기도 만들었어요.


 

 

그런 다음, 전지에다 준비한 물고기 모양을 놓고서 스폰지로 맘껏 색깔 입혀서 쿡쿡 찍어서

 

알록달록 물고기들을 만들어 보았어요.

 

 

 

 

그런데,

 

생각했던 것만큼이나 예쁘게 물고기들이 표현되지 않았어요 ㅡㅡ;;;


 

 

마지막에는

 

전지에 표현된 11마리의 물고기, 물감이 덜 나온곳에는 이렇게 크레파스로 색칠도 더해주고

 

물고기들을 좀 더 선명하게 다듬어보았어요.

 

 

아이가 물고기의 비늘을 하나하나 색칠하고 있으니 무지개 물고기도 막 생각난다고 그러더라구요^^


 

 

 

 


물감을 찍고 말리고, 크레파스로 색칠까지 다시 하는 데 무려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이렇게 다 해놓고 나니 아이도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런 다음 아이는 물고기 한마리씩 수를 세어 보면서 1부터 10까지 숫자를 직접 적어 주었어요.


 

 

 

 

 

 

완성된 그림을 벽면에다 붙여놓고서 보고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서

 

한쪽에 붙여주고는 이렇게 함께 사진도 남겨보았어요.

 

 



 

<알록달록 물고기>를 읽고서 다양한 물고기들도 표현해보고

 

스탠실 기법도 적용해보는 즐거운 독후활동 시간을 가져서 넘 좋았답니다.

 

 

다음번 독후활동에서는 직접 물고기가 되어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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