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니까 가르쳐야 할 아이의 기본
구보타 가요코 지음, 양영철 옮김, 구보타 기소 해설 / 동아일보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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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올해 7살, 유아기의 마지막인 나이라서 그런지

 

예전의 사진 폴더를 들춰보면서 아이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제 머리속에서는

 

아이의 신체와 정서의 적절한 발달을 위해서 나는 아이에게 어떻게 했나? 라며

 

뒤를 돌아보게 되네요.

 

 

 

이런 생각을 하였을 즈음에

 

[엄마니까 가르쳐야 할 아이의 기본] 을 읽게 되었어요.

 

저자가 일본의 의학박사이자 뇌과학자인데요,

 

예전에 이분의 남편되시는 구보타 기소의 「천재 뇌를 다듬는 1세교육」을 읽었던 기억이 나요.

 

 

두 분 모두 뇌과학을 육아에 도입하여 실천하며 구보타식 자녀 교육을 체계화 하셨답니다.

 

 

그렇다보니 이 책을 처음 보고서

 

제목에서 소개하고 있는 '감각을 다듬어 뇌를 키우는 구보타식 신비의 교육법'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학습보다는 감각 다듬기가 우선이라는 말은

 

왠지 7살 문턱에 선 아이에게 어쩌면 늦은 감이 있을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더 늦기전에 꼭!!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감각 다듬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오감의 발달에 따라서 아이의 연령과 상황에 맞춰

 

엄마는 어떻게 아이의 감각을 키워 주는 것이 좋은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읽어나가기에도 부담은 없었어요.

 

 

 

청각,촉감,후각등 오감의 발달을 일상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자극하고

 

제목에서처럼 감각 다듬기를 할 수가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라웠습니다.

 

물론 그런 방법을 알았다 하더라도 실천을 하는 것은

 

고스란히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의 몫이다 보니

 

어떤 좋은 방법도 결과적으로 본다면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아이를 키우면서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혹은 생각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있어서 조금은 놀랬습니다.

 

그리곤 때론 아이의 감각을 다듬기는 커녕,

 

아이의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적도 있었구나 싶어서

 

제가 무디게 바라보고 생각했던 부분은 신경을 써주려고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하나가 바로

 

'늘 쓰는 물건을 차짖 못한다고 화낸 적 있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서랍안에 있잖아." "책상 위에 있잖아."

 

이런 식의 대화가 저희 집에서도 늘 오가고 있어요.
 
 

그렇게 구체적인 장소를 아이에게 알려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는 찾고자 하는 물건이 없다고 또 제게 어디있는지 못찾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럼 결국 제가 찾아 주고서 왜 이걸 못찾느냐고 핀잔을 주기도 하죠.

 

 

 

 

하지만 어린 아이들 눈에는 눈에 보이는 전체 상을 상상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가위 가져와" 라고 말하기 보다는

 

"빨간 무늬가 보이니? 그게 가위니까 가져와" 라고 말함으로써

 

하나의 조건에서 전체를 인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인상적인 구절이 있었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내 아이는 더 특별하고 뛰어난 것 같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었던것 같아요.

 

그런 생각으로 저도 모르게 아이는 저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게 되고

 

또 그렇게 자라길 바라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못하는 것은 아이도 못하는 것!!

 

아이를 있는 그대로 똑바로 봐주고 존중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구보타식 자녀 교육에서 강조하는것은 지식이 아니라

 

타고난 아이의 감각을 키워주고

 

적절한 자극을 적절한 시기에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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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토토의 그림책
존 버닝햄 글.그림, 이상희 옮김 / 토토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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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 작가의 신작

 

 

줄다리기

 

 

 

 

 

 

 

 

이 책에는 하마,코끼리,산토끼가 나오는데

 

하마나 코끼리와는 부류가 다른 산토끼,

 

왠지 산토끼는 그 둘 사이에서는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나다를까,

 

산토끼는 다름아닌 코끼리와 하마, 이 두 동물들이 놀림이나 괴롭힘이 대상이더군요.

 

덩치로 보아선 토끼가 당연 약자임에 틀림이 없었죠.

 

하지만, 힘이 작다고 얕보면 큰 코 다친다는 그런 말이 있듯이

 

자신보다 약자인 입장의 사람들을 얕잡아 보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리고, 토끼라는 동물은 우리나라 옛날 이야기에서도 현명한 동물로 나오는데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인가요?

 

이번 존 버닝햄 신작 「줄다리기」에서도

 

역시 토끼는  덩치는 작지만 지혜롭고 현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에 비해 하마와 코끼리는 그 덩치만큼이나 힘이 쎈 동물로 등장하는데

 

그 두 동물은 작고 힘이 없는 토끼를 업신여기고 놀리기까지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저도 어느새 약자인 토끼편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렇게 자신이 힘이 더 쎄다고, 덩치가 더 크다고

 

약한 친구들을 놀리거나 괴롭히면 안되는 일이라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아이입니다.

 

하지만,자신도 토끼처럼 힘이 없고 약한 아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니

 

과연 이런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아이는 어떻게 대처를 할지 살짝 걱정이 되더군요.

 

 

아이와 저는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토끼가 저렇게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어!!

 

 

 

 

 

작고 힘이 없는 토끼는 하마와 코끼리를 제대로 한방 먹여주는 일을 벌이게 된답니다.

 

그것은 바로 줄다리기 시합이었습니다.

 

어느날 산토끼는 하마와 코끼리에게 각각 자신과 줄다리기 시합을 하자고 합니다.

 

물론 그 소리를 들은 두 동물들은 콧방귀를 뀌었죠,

 

보나마자 자신들이 이길 것이 뻔하다고 생각했으니깐요.

 

 

하지만 산토끼는 그걸 알면서도 시합을 하였으니깐, 뻔한 그런 줄다리기 시합은 아니었지요.

 

 

 

 

 

 

산토끼가 생각해낸 줄다리기 시합은 바로 산토끼 자신과 하는 시합이 아닌

 

코끼리와 하마, 두 동물이 벌이는 줄다리기였던 것입니다.

 

한쪽끝은 하마가, 다른 한쪽 끝은 코끼리가 붙잡고서 시합을 벌였는데

 

그걸 알리 없는 하마와 코끼리는 밤새도록 줄을 당기며 산토끼가 이렇게 힘이 세다니!! 하며 놀라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결국, 코끼리와 하마는 자신들이 산토끼에게 속은 걸 알게 되었고,

 

산토끼를 혼내주려 하지만 이미 산토끼는 멀리 달아난 뒤였답니다.

 

 

산토끼의 꾀에 제대로 당한 코끼리와 하마,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저도 속이 다 시원하고,

 

토끼에게 잘했다며 응원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에게 어떤 문제를 해결 할 때는 무조건 힘으로 맞설것이 아니라,

 

때로는 이렇게 산토끼처럼 현명하게 굴어야 한다고 말해주었어요.

 

 

 

 

 


아이들에게, 특히 자신이 토끼처럼 약자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 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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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의 엄청 큰 엉덩이 피리 부는 카멜레온 130
스티브 스몰맨 글, 엠마 야렛 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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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의 엄청 큰 엉덩이」

 

 

 

 

 

 숲속 동물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친구가 실수를 저지른 상황에서 친구를 대하는 것이 좋을지

 

친구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디라는 아주 착한 곰이 있어요.

 

우디는 친구들과 함께 숲속에서 즐겁게 잘 지냈지만,

 

우디에게는 친구들과는 조금 남다른 점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엄청 큰 엉덩이었어요.

 

우디의 엉덩이때문에 가끔은 친구들에게 의도하지 않게 피해를 주곤 했지만

 

숲속 친구들은 불평하거나 우디를 싫어하지 않았어요.

 

 

 

 


 

 
 
 
친구들도 우디가 일부러 그렬러고 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죠.
 
우디가 자신들과 조금 다르기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우디를 이해 해주었지요.

 

 

 


 

 

 

 

 

하지만, 다람쥐 생일날 우디는 엄청난 실수를 합니다.

 

그 일로 친구들은 우디에게 화를 내고,

 

우디는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친구의 생일잔치를 망친 것 같아

 

슬퍼하면서 친구들을 떠나버리게 된답니다.

 

 
아이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디에게 '괜찮다'라고 얘길 했어야 하더군요.
 
우디는 착한 곰이니깐....라고 덧붙이면서요.
 
그러게요, 우디가 일부러 그런 것은 절대 아니었으니깐요.
 


 

 

 

 

 친구들은 우디가 떠나버리고 난뒤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고 우디를 찾아 나섰다가

 

여우를 만나 위험에 처하게 되지요.

 

 

그런 위험한 상황에 놓인 친구들의 목소리를 들은 우디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죠.

 

하지만 그 순간에도 우디는 엄청 큰 자신의 엉덩이때문에 또 한번 곤란에 빠지게 된답니다.

 

그런걸 아랑곳 하지않고서 우디는 친구들을 구하고자 달려가게 되고,

 

결국 여우로부터 친구들을 구해주게 되지요. 


 

 

 


 
 
 
그래서 이 이야기의 끝은 친구들과의 화해로 끝나는 해피엔딩입니다.
 
친구들은 우디의 엄청 큰 엉덩이때문에 자신들의 목숨을 구할 수 가 있었다는 걸 알고는
 
'우디의 멋진 엉덩이를 위해' 파티를 열어 준답니다.
 
 
처음엔 우디의 엄청 큰 엉덩이는 쓸모없다고 여겼지만
 
나중에는 이렇게 멋진 엉덩이로 친구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지요.
 
 
우디도 더이상 자신의 엉덩이가 쓸모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런 우디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자신을 아끼고 사랑 할 줄 아는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본의아니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하고

 

자꾸만 실수를 저지르는 일도 허다합니다.

 

어른도 그럴지언대 아이들은 더하겠다 싶어요.

 

 

 

비록 아이는 우디처럼 큰 엉덩이는 없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꾸만 일을 그르치게 된다면

 

그럴때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또 그런 친구가 주변에 있다면 그런 상황들이 생겼을 때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준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도,저도 실수에 대해서 좀 더 너그러운 태도로

 

이해 해주고 받아주는 예쁜 맘을 키워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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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마음집중 -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하루 10분
엘리너 스널 지음, 하정희 옮김, 김미숙 녹음 / 동아일보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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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마음집중

 

 

 

한시라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 아이,

 

잠들기전까지는 항상 에너지가 넘쳐나고 움직임이 활발한 아이, 이제 막 7살이 되었습니다.

 

평소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산만하거나 걱정스런 모습을 본 적은 없었지만,

 

앞으로 아이가 마주치게 될 수많은 상황 속에서 자신의 마음 하나 잘 다스릴 수 있는 힘과

 

 자신의 마음을 집중 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 보기전까지는 아이의 마음 집중을 위한 방법이 무엇이며,

 

  어떤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만나게 될까 궁금해졌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오히려 제 마음부터, 제 감정부터 잘 다스리고

 

아이뿐만 아니라 제게도 명상이라는 것도 필요하구나를 느꼈답니다.

 

 

이 책에서도 부모부터 마음 집중이 필요함을 다루고 있기도 하구요^^

 

 

 

 

 

 

이 책에서 얘기하는 '마음챙김'이란

 

열린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로, 현재에 의식적으로 전념하면서  지금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현재에 충실하며 열린 마음을 가진 것 같아요.

 

그런걸 생각해 본다면 아이들에게 명상이라는 걸 시도 해보는 건 결코 어려운 일만은 아닌 것 같죠.

 

 

실제적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을 지도 했었고

 

그 결과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집중도 더 잘하고 이해력도 좋아졌다는 걸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모들과 함께 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되었답니다.

 

 

 





이 책에 수록된 CD를 이용해서 아이와 함께 실천 할 수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연령대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선택해서 내 아이에게 맞는 내용을 골라서 시작 해 볼 수가 있는 점 또한

 

참 괜찮은 것 같아요.

 

보통은 8세 이상으로 되어 있지만 '작은 개구리되기'와 같은 것은

 

5,6세부터라면 시작 해 볼 수가 있어요.


 

 

 

 

 

그리고 마음집중과 더불어서 아이 자신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변화 또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정신과 몸, 둘은 분리가 될 수 없는 하나이니깐

 

이런 접근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이런 자신의 신체에 대한 변화를 느끼게 하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과연 얼마나 주어질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이런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조차 몰랐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저부터가 명상이라는 시간을 따로 가져 본 적이 없었던지라 낯설고 생소하기도 했지만

 

아이와 함께 마음집중, 마음챙김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일부러라도 아이와 함께 집에서 조금씩이라도 연습을 해 보기로 했어요.

 

 

제일 먼저 시작한 일중 하나가 바로 감정일기 쓰기입니다.

 

아이가 가장 즐거웠던 날, 아님 가장 화가 났던 날, 혹은 가장 슬펐던 날은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감정 일기로 표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실천은 바로 '생각상자 연습'- 생각의 되새김질을 멈출 수 있는 방법

 

 

아이가 마음속에 짐이 되는 걱정거리들을 비워 보는 방법입니다.

 

 

책 속에서 소개한 방법이었는데 이 방법은 아이가 좀 더 자라기전에 시작 해보길 잘 한것 같아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걱정거리나 마음에 걸리는 일들을 종이에 적어서 다른 유리병에다 옮겨다 놓음으로써

 

그 생각들이 자신의 머리가 아닌 생각상자에 담겨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예요.

 

 


 

 

 

 

아이와 함께 잠들기전이나 유치원 다녀 와서 남은 오후를 보내기 전에

 

이렇게 둘이서 앉아서 마음챙김 연습을 해보았어요.

 

아이의 첫 반응은 머쓱하기도 하고, 익숙치않은 상황에 웃음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실 명상이라는 걸 매일 매일 실천 해보기란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우리의 건강한 마음을 위해서 이 책속에서 소개하는 몇가지 방법부터 시작해 본다면

 

언제가는 아이도 저도 조금씩 익숙해져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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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 엉뚱하고 재미있는 11가지 상황에 따른 언어 예절, 1959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4
모리스 샌닥 지음, 세실 조슬린 그림,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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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엉뚱하고 재미있는 11가지 상황에 따른 언어 예절

 

 

 

 

 

 

세실 조슬린 작가의 두번째 책,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최근에 쓰여진 책이 아니라 1959년 그때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그림책 입니다.

 

굉장히 오래된 책이죠.

 

저는 최근에 쓰여진 책인줄 알았거든요^^

 

그러고보면 좋은 책은 세월이 지나도 언제나 꾸준히 사랑받을 수 밖에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이번 책 역시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의 상황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언어 예절을 알려 주어요.

 

 

표지에 있는 그림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아이와 함께 먼저 생각 해 보았어요.

 

비행기가 집안으로 들어온 상황, 이 상황은 도대체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 말이죠.

 

그외에도 책 속에는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난 상황들도 있는데

 

이럴때 우린 뭐라고 말해야 하는 것인지 이야기 나누어 보기로 했답니다.

 

 

 

 

 

 

 

 

 

이 그림책 속에는 어른이 아닌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등장합니다.

 

하지만 두 아이의 모습은 아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을 한답니다.

 

아이가 되었다,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공주가 되었다가 해적이 되었다가,

 

이렇게 언제든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책을 읽는 아이로 하여금 그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 들게 하네요.



 




 

 

 

 

어떤 사람을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어떤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아기 코끼리를 나눠 주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 줍니다.

 

주인공 아이도 한마리 얻어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아기 코끼리를 인사 시켜 주어요.

 

이럴땐 주인공 아이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인사하는 것은 나도 알아, 만나서 반가워~ 라고 해야지."

 

그치만 실제 상황에서는 쑥쓰러워서 말을 잘 못하겠다고 하네요.

 

그렇게 인사를 하는건 부끄럽고 쑥쓰러워 할 필요가 없는데

 

아이는 익숙하지 않아서 더한듯 해요.

 

앞으론 인사를 더!!! 잘하는 아이 모습 기대 해봅니다 ^^

 

 

 

 

 

 

 

 

 

 

아이들이 '고마워' 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어떤 경우 일까요?

 

일상에서 아이들이 흔히 할 수 있는 일을 예로 든다면 이 이야기가 재미있을리가 없겠죠.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일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로 하여금 그 상황에 풍덩 빠져 들게 해 줍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은 중세 시대의 한 장면으로 들어 갑니다.

 

용감한 기사가 무시무시한 용을 무찌르고 공주를 구해 주었는데

 

공주는 기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목숨을 구해 주었으니 "고마워"라고 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아이는 이 장면을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중세 기사가 나왔다고 무척 재미있어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이는 그림속에 나오는 용을 무찌르는 용감한 기사가 되어 보기도 하고 말이죠.

 

 

 

 

 

 

 

 

 

그밖에도 이 책속에는 아이들이 현실 세계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짜릿한 상황과

 

유쾌하고 재미난 상황을 만나게 된답니다.

 

그래서 그 뒤 상황이 자꾸만 궁금해지고 다음 페이지를 들춰 보고 싶어지나 봅니다.

 

 

 

 

 

 

 

앞서 읽었던 <어떻게 해야 할까요?>책에서 보았던 것처럼

 

악당, 용, 곰, 악어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자신들이 배워야 할 예절들이 결코 따분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인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무시무시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예의바른 말한마디라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거겠죠.

 

사실 '미안하다' '고맙습니다'

 

이 두가지의 말은 아이들이 주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릴적부터 훈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코를 밟힌 악어도 여자 아이가 미안하다고 말을 하자

 

한결 부드러운 눈빛을 보내는 그림을 볼 수가 있답니다.

 

서로가 더 불쾌 해 질 수도 있는 상황은 피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살다보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더 큰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지요.

 

그럴때도 진심으로 사과하는 방법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걸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재미난 상황을 이용해서 알려 주고 있네요.

 

 

 





언어 예절은 비단 아이들에게만 국한되어지는 건 아닌것 같아요.

 

말 한마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걸

 

저도 몇번 겪어봐서 잘 아니깐요^^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예쁘고 바른 말을 쓰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번 그림책에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고 싶은 재미난 상황 두가지를 골라
 
독후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여왕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인데,
 
스파게티만 자꾸 식사로 내어 오는 상황입니다.
 
아이는 난감해 하고 이 자리를 뜨고 싶어 하는데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사실 이런 경우 종종 생기기도 하죠.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밝히는 것도 어릴때부터 연습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거절 할때 거절할 줄 아는 것도 말이죠.
 

 

 

 


 
 
 
그리고 앞뒤 상황을 떠나서 이런 상황만 주어졌을 때
 
아이는 이 그림을 보면서 어떤 상상을 했을까,
 
그리고 두 아이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말풍선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요즘 말풍선 채우기 놀이 참 재미나게 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재치있고 기발한, 가끔은 엉뚱하기도 한 생각을 들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완성한 말풍선,

 

강아지가 한 말이 더 웃긴거 있죠.

 

'나 잡으러 온건가.....' 했다는 군요 ㅋㅋㅋ

 

 

 

 

 


 
 
 
그리고 또 다른 상황,
 
아이는 이제 스파게티 먹는 게 지겹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냉정한 여왕님은 계속 먹어! 라고 명령하는 걸요 ㅋㅋ

 

 

 


 
 
 
 
아이들에게 꼭 일러주어야 할 예절들, 이왕이면 재미있고 즐겁게 알려 주면 좋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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