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작가 - The Ghost Writ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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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은 뭔가 통하는 것일까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셔터 아일랜드>란 영화와 유사한 느낌의 영화입니다.
<셔터 아일랜드>가 액자식 구성을 가지면서 좀 난해하였기 때문에 그 반전이 좀 더 강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유령작가>는 조금도 거슬림 없이, 물 흐르듯 매끈한 스토리 구성이 큰 강점 같습니다.
두 작품 다 뛰어난 심리 묘사와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나위도 없구요.

<유령 작가>가 가지는 스릴러 장르를 잘 살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액션씬도 거의 없고, 눈에 띄는 CG 처리도 거의 하지 않은 순수한 영화라고 말하고 평하고 싶네요.
'순수한'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필름이 돌아가는 내내 관객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어떤 속임수를 쓰려고 의도하지 않았다는 점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라인 자체가 가지는 매력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말하면, 글이라는 2차원적인 평면 세계의 이야기를 영화라는 입체감 있는 3차원의 세계로 끄집어 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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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키드 - The Karate Ki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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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베스트키드>(2010)는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절찬리에 비디오방에서 인기를 끈 작품으로 3편까지 만들어진 줄 압니다.
원작인 <베스트키드>(1984)는 벌써 만들어진지 20년이 훌쩍 넘은 작품이네요.
원작의 원제는 '가라테 키드'입니다.
<베스트키드>(2010)에서는 쿵푸가 수련을 쌓는 무술이지만, 원작에서는 가라테를 수련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보통 리메이크 작품은 흥행성에 있어서 원작을 뛰어 넘기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작품은 아마도 그러한 법칙을 깨는 몇 안되는 작품이 되리라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가라테가 아닌 쿵푸를 익힌다는 점만 뺀다면 원작과 스토리라인에서 크게 벗어 나는 점은 없다고 봅니다.
원작이 가지는 스토리 라인의 강점은 쿵푸 마스터를 만나 쿵푸를 배우는 수련 과정이 볼거리가 있다는 점과 주인공을 괴롭히던 상대들을 정정당당하게 그리고 화끈하게 무술 시합에서 승리해 나가는 장면들일 것입니다.
당시의 등장 인물들과 배경을 달리하지만 12살 나이의 드레 파커(제이든 스미스)가 승부에서 가지는 성취욕과 승부의 결과를 깨끗히 인정하는 장면은 그 나이 또래의 관객들에게 건전한 승부 의식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성장 소설의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 이러한 점들은 <베스트키드>의 스토리 라인이 가지는 최대 강점이 아닐까 합니다.

어린 나이의 주인공이 그 나이 또래에는 이겨내기 힘든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베스트키드>를 어린 시절에 보면서,영화의 주인공에 동화 되어서 느꼈던 성취감 같은 것들을 세월이 흐른 지금, 청소년기의 관객들이 그 시절의 필자가 느꼈던 감정들을 똑같이 느낄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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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 Prince of Persia: Sands of Tim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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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개봉예정일: 2010년 5월 27일
감독: 마이크 뉴웰
출연: 제이크 질렌할, 젬마 아터튼, 벤 킹슬리, 알프레드 몰리나  

 

<싱글맨> 

개봉예정일: 2010년 5월 27일
감독: 톰 포드
출연: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니콜라스 홀트, 매튜 구드, 지니퍼 굿윈

<DVD 출시작>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싱턴,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리뷰:「아바타- 새로운 미래를 만나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감독: 필 로드, 크리스 밀러

출연: 빌 하더, 안나 패리스, 제임스 칸, 앤디 샘버그

 <육혈포 강도단> 

감독: 강효진
출연: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임창정
리뷰: 육혈포 강도단- 세 할머니들이 하와이에 가야 하는 이유

<평행이론> 

감독: 권호영
출연: 지진희, 이종혁, 윤세아, 박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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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후드 - Robin Hoo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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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58번째 이야기>
당첨이벤트: 모네타 로빈후드 영화예매권 이벤트
당첨상품: 로빈후드 맥스무비 영화예매권(1인2매)
원제: Robin Hood

러닝타임: 140분
장르: 액션,드라마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
영화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아는 만큼 재미를 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로빈 후드>의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시대적 배경과 등장 인물들에 대한 부연을 덧붙여 봅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배경 지식들

로빈 후드는 실존 인물일까?

로빈 후드가 실존 인물인지 전설·민담에서만 존재하는 인물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영국의 발라드(중세 유럽에 유행하였던 이야기 형식의 민요)에 등장하는 로빈 후드는 '만일 그가 실존 인물이라면......'하고 여러 가지 추측만 난무할 뿐, 아직 확실하게 실존인물이다 하고 할만한 확실한 역사적 물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빈 후드는 수많은 희곡·소설·영화로 만들어졌고, 앞으로도 만들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흔한 비유로 '아더왕'을 귀족들을 대변하는 영웅으로 기억하는 반면, '로빈 후드'를 민중의 영웅으로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사자왕 리처드

사자왕 리처드는 '사자심왕'이라고 불리는 리처드 1세입니다.
그는 인생의 대부분을 십자군 전쟁에 몸담은 왕으로 <로빈 후드>에서 그려지는 그의 모습은 사실에 가까운 듯 합니다.
야망이 큰 인물이지만, 야망을 이루기 못한 비운의 왕이죠. 

존 왕

역사는 그를 실지왕(失地王), 혹은 무지왕(無地王)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땅을 많이 잃었나 봅니다. 
영화에서도 무능력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네요. 

<더보기> 

http://blogmania.tistory.com/1160  

이미지가 포함된 리뷰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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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 A Nightmare on Elm Stree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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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는 1984년 1편으로 시작하여 10여년 동안 총7편이 만들어진 시리즈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처음 기획 당시에 시리즈로 기획하고 만든 것인지, 아니면 인기에 영합하여서 시리즈가 나온 것인지는 저도 잘 알 수가 없지만, 쥔장이 생각하기에는 아마도 후자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당시에는 이와 같이 시리즈가 유행처럼 되어서 속편에 속편을 거듭하는 영화들이 꽤 있었습니다.
<헬나이트><13일의 금요일><사탄의 인형> 등......
그 중 <나이트메어>시리즈는 최근 <프레디VS제이슨>이라는 영화까지 나오며 수많은 아류작을 낳은 작품이라고 할 것입니다.
<나이트메어(2010)>은 리메이크작이라는데서 아류작과는 구분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리메이크작이라기보다는 영화에 대한 '오마주(hommage)' 가 내포된 작품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1~7편까지 약 10년이 넘게 <나이트메어>의 주연을 맡은 사람은 로버트 잉글런드란 배우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처럼 영화 제목을 대면 그 영화를 떠올리는 배우가 있듯이 '프레디 크루거'하면 <나이트메어>, <나이트메어>하면 로버트 잉글런드란 배우를 떠올릴 만큼 <나이트메어>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64살이니 이번 작품에 출연하기엔 나이가 좀 버거웠나 봅니다.
그래서, <나이트메어(2010)>의 프레디 크루거 역할은 잭키 얼 헤일리란 배우가 맡게 되었네요. 
<왓치맨>이나 <셔터 아일랜드>를 보신 분이라면 기억에 남을 지도 모르겠네요.
영화를 보다보면 주연급 이외에 조연이나 단역들 가운데서도 특히 인상적인 대사나 그 장면에 몰입하게 만드는 씬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러한 씬들을 훔쳐갈만큼 관객들을 홀딱 그 장면에 몰입하게 만드는 인상적인 배우들을 통틀어 '씬스틸러(Scene-stealer)'라고 통칭 짓기도 합니다. 
잭키 얼 헤일리란 배우는 그 외모나 풍기는 인상이 씬 스틸러에 걸맞는 배우 같습니다.

<나이트메어> 1편부터 7편까지의 포스터을 감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름 재밌는 시간이 될 듯 하네요.

<더보기>


http://blogmania.tistory.com/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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