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모의고사 N1》 서평 / JLPT N1 기출 한권 끝!

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모의고사 N1 - 반드시! 다시 출제되는 ㅣ 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모의고사
Aj Online Test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8월

JLPT N1 기출을 한 권으로 끝내보실 수 있는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출과 큐알코드, 그리고 가급적으면 보다 상세하고 정리나 편집이 잘 되어있는 해설지까지 사실상 이 세가지 구성이 기출문제집으로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이렇게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책입니다. JLPT N1 실전문제는 총 3회로 구성되어 있고, JLPT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다시피 언어지식(문자, 어휘, 문법) x 독해 영역으로 되어 있고, 청해 문제도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문과 문제 위에는 소요시간이 표기되어 있어서 적정 풀이 시간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공부하는 독학 교재에는 특히! 부교재가 중요한 법인데요. 이 책도 청해 전체 음성 MP3가 포함되어 있어서 다운받으시거나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바로 MP3로 들으면서 문제 풀이를 하실 수 있는 간편한 기능이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특히 해설지가 편집이 매우 잘 되어 있다는 점을 들고 싶은데요. 해설지에 답이 되는 부분이나 그 근거가 되는 부분인 경우에는 붉은색으로 형광펜이 칠해져 있어서 가독성이 다른 책들보다 정말 몇 배는 좋다고 느껴집니다. 지문에 출제되어 있는 어휘도 정말 친절하고 깔끔하게 정리돼있어서 다른 어떤 JLPT 기출 문제집들의 해설집보다도 가독성이 좋은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2024 기분파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 서평 / 지게차 필기 한 권으로 마스터!

2024 기분파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 - 새롭게 개편한 특별판, 실기코스및작업요령수록(카페무료동영상 제공)+최신경향핵심 120제+핵심이론 빈출노트, 11판 ㅣ 2024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4년 1월

지게차 공부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2024 기분파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책인데요. 책의 표지 부분에서는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실기 코스 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책 내부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올컬러로 되어 있어서 색깔이 필요한 부분에는 모두 컬러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개념 부분에서는 한글 문자들도 중요한 부분은 색깔로 표시돼있어서 어느 부분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은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렇게 표시가 제대로 되어있다보니 가독성 면에서 상당히 깔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무래도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시험은 지게차에 대해서 공부하기 전에 생각하셔야 할 점은 지게차가 기계이기 때문에 기계나 부품의 구동 원리 등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기계의 메커니즘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자료가 있는 교재를 선택하셔서 공부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이 책도 역시 기계나 부품의 메커니즘을 설명해 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지 자료가 개념 부분에 꽤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시각적으로 이해하시기에는 최적의 교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책의 중간중간마다 중요한 부분은 어떤 박사님(?)처럼 되어있는 캐릭터가 집중적으로 설명해주는데 이 부분에서 중요한 내용과 팁을 확인하시고 개념 공부하시는데에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이 부분이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부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뒤쪽에 기출문제를 무작정 풀어보시기 보다는 먼저 표로 되어있는 문장이나 개념 부분, 그리고 깨알같은 박사님(?) 팁 부분을 먼저 확실하게 숙지하시고 문제를 풀어 보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특징도 마찬가지로 기분파 시리즈의 책들은 문제수가 매우 풍부해서 정말 충분한 기출문제 대비 문제풀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소피반의 쓸만한 영어 비밀과외 1교시》 서평 / 쉬운 단어로도 영어회화가 가능해요!

소피반의 쓸만한 영어 비밀과외 1교시 - 중학교 때 배운 영어만으로 전문 통역사처럼 말할 수 있는 30일 시크릿 가이드
Sophie Ban(소피 반) 지음 / 시대인 / 2023년 10월

꼭 어려운 말을 쓰지 않아도 우리가 중학교때 배운 단어들만으로도 충분히 영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준 책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TED 등 영어 강의에서 볼 수 있는 영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단어들과 문장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거의 논문에나 등재될 법한 어려운 영어는 수험 영어에서나 등장하고 실제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영어 회화는 본질적으로 간단한 어휘와 복잡하지 않은 문장구조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 책이 바로 영어를 공부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그러한 점을 지적해 주고 영어 회화를 더욱 더 쉬운 영역으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해주는 그런 유익한 도서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한글 문장을 보고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어 문장으로 열심히 적어 본 후에, 저자가 알려주는 상황별, 문장별 영어 문장을 통해서 영어 회화에서 자주 쓰는 문장들의 그야말로 '감'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영어 회화를 평소에 어렵게만 생각하던 분들이 한층 더 회화를 쉽게 생각하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 내부의 레이아웃이 매우 꼼꼼하고 성의있게 편집되어 있어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듭니다. 저자가 특히 편집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유용한 영어 표현들도 있고 여기저기에 자주 등장하는 영어 표현에 숨어있는 필수 영문법 지식들도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NHK뉴스 3단계 집중전략》 서평 / NHK 뉴스로 공부하는 일본어 + 대본 대박!

NHK 뉴스 3단계 집중전략 - 일본어능력 배양 및 JPT / JLPT 고득점 완벽대비
이용진 외 지음, 가와모토 요타 감수 / JH Press / 2023년 9월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이 책이 오랜 가뭄에 내리는 단비처럼 달콤하게 느껴지실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일단 제가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데, 저는 일본어 회화쪽 공부보다는 공인 일본어시험인 JLPT를 중심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일본어 단어를 공부하고, 독해나 문법 공부를 쭉 했고, 일어를 듣는 귀를 뚫기 위해서 애니를 보거나 NHK 일본어 유튜브 방송을 보기도 했습니다만, 막연하게 어렵기만 하고 딱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경우에 처해있던 제게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먼저 이 책은 일본어의 대본 역할을 합니다. 이 책에 있는 큐알코드나 링크를 통해서 MP3를 다운받아 들으면서 대본을 보며 공부할 수 있는데, 확실히 막연하게 일본어 뉴스 방송을 듣는 것보다 문장을 보면서 들으니 효과가 더 큰 것 같더군요. 이렇게 일본어 문장으로 되어있는 대본이 정리되어 있는 책을 가지는 것은 일본어 학습자분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은 초급, 중급, 고급의 세 단계로 되어있다보니 자신의 수준별로 공부를 해 나갈 수 있고, 초급이라고해서 일본어 첫걸음같은 그런 회화문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NHK뉴스의 일부가 그대로 들어 있으니 초급 부분이라고 해서 너무 쉽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뉴스 대본도 있고, 두 사람의 대화가 정리되어 있는 대본도 있어서 꼭 뉴스가 아니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실락원'과 '설국' 두 작품의 장면 수십여개가 대본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정말 흥미롭게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일본어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무조건 추천하고 싶네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무엇이 강대국을 만드는가》 서평 / 최강대국 지위를 얻는 나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무엇이 강대국을 만드는가
문석기 지음 / 탐나는책 / 2023년 9월

이 책은 국제 정세와 세계사를 바라보는 제 식견을 완전히 뒤바꾼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그만큼 저자의 식견과 통찰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던 책이었고, 제가 올해 읽는 책 중에서 '정말 읽기를 너무 잘했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해 주는 그런 서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저자는 깊고 다양한 세계사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책의 서두를 시작하면서 독자에게 상당히 많은 세계사 지식들을 전수해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최강대국의 지위를 누리며 전세계를 호령했던 세계 최고의 제국들을 보여주고 그들의 공통점을 지적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최강대국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었는데, 이는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도덕 의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인데, 이 점이 제게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강한 힘을 가진 국가들은 모두 우연이 아니라 사실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고, 이를 통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은 공통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도덕과 윤리를 그렇게도 강조하며 성리학을 숭상하였지만 약소국으로 전락해 버린 후기의 조선의 모습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고, 대영제국뿐만 아니라, 이후에 미국에게 자리를 넘겨 주게 되는 미국 조차도 역시 엄격하고 공통체에서 발현된 자체적인 윤리 의식이 세상을 지배하는 첫 걸음이 되었음을 무시할 수가 없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상당히 다양한 세계사 설명을 들으면 인문학적 교양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세계사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읽어볼 만한 유익한 교양도서로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