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 AI 시대, 부와 권력이 재편되기 시작했다
제이슨 솅커 지음, 김익성 옮김 / 더페이지 / 2026년 5월
평점 :
예약주문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AI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인간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공존하게 될지를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세계적인 미래학자들의 통찰을 통해 우리는 AI 시대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미리 상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책은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로 알려진 제이슨 솅커가 집필한 책으로, 그는 무려 125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했고, 저서 중 16권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기 전부터도 앞으로 AI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게 될지에 대한 굉장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은 시작부터 상당히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는 AI를 더 이상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AI가 실패하거나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AI가 너무나도 보편화되어 공기처럼 자연스러운 존재가 되기 때문이라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사람들이 지금은 AI를 신기한 기술처럼 바라보고 있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처럼 너무나도 익숙한 존재가 되어 굳이 의식조차 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는데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앞으로 인간의 삶 자체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AI와 노동시장, 그리고 경제 구조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들도 상당히 자세하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미국 노동시장 안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어떤 직업은 사라지고 어떤 형태의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게 될지에 대한 전망들이 굉장히 흥미로웠고요. 경제학적 관점과 사회 구조의 변화까지 함께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로봇 산업과 AI의 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부분도 흥미로웠어요. 현재 테슬라나 현대차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로봇 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밀어붙이고 있는데, 책에서는 바로 이러한 로봇 기술과 AI가 결합되었을 때 우리의 일상과 사회 구조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생활 자체가 AI 로봇 중심으로 변화할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편집 방식도 마음에 듭니다. 중요한 부분에는 파란색 밑줄 표시가 되어 있어서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고, 문단 구성도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과학기술과 관련된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답답하거나 어렵게 읽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래프와 자료들을 함께 제시하면서 긴 줄글로 설명되는 내용을 시각적으로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서 독서 흐름이 상당히 편안했습니다.

책 전체를 읽다 보면 앞으로 인간의 사고방식 자체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까지 던지게 되는데요. 지금은 사람들이 직접 검색하고 직접 판단하며 정보를 찾아다니는 시대이지만, 앞으로 에이전틱 AI가 보편화된다면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 자체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는 부분 역시 상당히 새로운 정보입니다. 인간이 해야 했던 수많은 사고 과정들을 AI가 대신 처리하게 되었을 때 인간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게 될지, 그리고 우리는 그 시대 속에서 어떤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 사회를 체험하고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요. 앞으로 다가올 AI 시대를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미리 상상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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