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의 거리 -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뉴욕 억만장자 거리에 숨겨진 이야기
캐서린 클라크 지음, 이윤정 옮김 / 잇담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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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는 어디일까? 아마도 미국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곳은 어디일까? 단연 뉴욕이 아닐까? 이처럼 뉴욕에서 살아가는 최고의 부자들의 삶이 어떤 모습일지, 뉴욕 부동산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띠지에 적힌 "뉴욕 억만장자 거리에 숨겨진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한다"는 문구처럼, 이 책은 뉴욕의 초호화 부동산과 억만장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들의 삶과 전혀 닮은 구석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마치 대리만족을 느끼는 듯한 기분을 받았다. 미국에는 3대 부자 가문이 존재하고, 그중에는 철강왕이라 불리는 인물도 있다. 그는 미국 최고의 부자 중 한 사람이었으며, 이 책에서도 그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단지 글자를 읽는 것만으로도,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미국 부자들의 세계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수많은 뉴욕의 저택과 건물들의 금액은 과연 얼마일까?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액, 그리고 이 건물들을 실제로 매입하는 사람들, 그들의 정체와 재력 수준은 어떤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누가 그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고 건물을 사는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만큼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그들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은 나에게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책이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돈을 가진 사람들의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나로서는 도저히 체감할 수 없는 삶이기 때문에,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마치 이색적인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굉장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비록 슬프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아, 미국의 진짜 부자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특히 이 책은 미국의 고가 부동산에 대한 내용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그 부동산들의 가격은 얼마인지, 그걸 사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 부동산 안에서 어떤 인물들이 활동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여러 건물을 짓거나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 공사 중의 에피소드, 불상사와 손실에 대한 이야기 등도 담겨 있어 흥미를 더한다. 심지어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건물인 트럼프 타워에 대한 상세한 언급도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이 책은 부유한 나라들 중에서도 가장 부유한 나라, 그리고 그 나라에서도 가장 부유한 도시인 뉴욕에서 벌어지는 실제 이야기들을 통해, 진짜 부자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책이다.

부동산과 자본에 대한 관심, 억만장자들의 삶, 미국 초고가 주택 시장에 대한 흥미를 가진 분들이라면 이 책이 그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다. 진짜 돈 많은 사람들이 사는 방식에 깊이 파고들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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