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 퀀텀 패권 쟁탈전
이영우 지음 / 삼성글로벌리서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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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앞으로의 패권 전쟁에서 어느 쪽이 승리할지 궁금해지는 나날이다. 김정은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포 19형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고, 미국·중국·러시아의 관계에서는 트럼프가 중국을 견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경제, 정치,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에 대항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은 그 중간에 끼어 있는 나라로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가야 할지가 현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느끼고 있는, 그리고 궁금해할 만한 관심사라고 생각한다. 중국의 힘은 과거 미국에 비해 많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특정 분야를 제외하고는 미국을 직접적으로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성장한 상태이다.

이제 미국은 중국과 시진핑 주석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대항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이 어떤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지, 그리고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같은 중국의 핵심적이고 전략적인 정치 전략도 이 책에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뉴스를 통해서도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미·중·러 간의 갈등을 훨씬 깊고 자세하며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와 더불어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할지, 그리고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의 흐름을 전문가 수준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다. 현재 인공지능과 AI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미·중·러 간의 국제 정세이며, 이러한 정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책임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단지 말로만 듣던 패권 쟁탈전이 아닌, 그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해 가며 우리와 우리의 동맹국들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살펴볼 수 있었다. 미·중·러뿐 아니라 북한의 김정은 체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이 우리를 향해 취하는 적대적 전략과 정치공학적 움직임에 대해서도 드러나 있다.

이 책은 미국 하와이 대학교에서 정치학부 강사를 역임하고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지정학 및 국제 관계, 미래학 전문가인 이영우 박사가 집필한 책으로, 책 한 권으로 국제 정세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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