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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
르네 데카르트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4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I think, therefore I am 또는 I think, so I exist)라는 인간 문명 불세출의 명언을 남긴 그는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에 출생한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르네 데카르트이며, 이 책은 그가 남긴 철학적 사유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그는 이 책에서 삶을 지배하는 수많은 관점,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테면 생각을 한다는 실존주의를 통해서 내가 어떤 존재이며 자신을 증명하고 싶을 때, 그리고 질문을 통해 존재를 확장하는 방법과 가능한 모든 것을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삶의 본질을 추구할 수 있다는 데카르트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데카르트는 고등학교 윤리와사상이라느 과목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교과과정에 포함되는 중요한 인물이라 고등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의고사나 수능에는 물론이고, 그가 철학의 핵심적이고 전반적인 기틀을 마련해 주기 때문에 리트와 같은 고급 시험을 준비하면서 로스쿨을 목표로 하는 분들도 꼭 한 번쯤은 그 내용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 소재가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데카르트의 사상을 배우고 철학적인 논증과 관점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사유는 또 다른 사유로 이어지는 철학적인 논증은 인간의 생각과 이성의 깊이를 더욱 확장시켜주고 강화해 주는 특성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명한 철학자인 르네 데카르트의 책을 정독해서 단 한 번만 읽어보더라도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에 자신의 사유의 관점과 깊이가 그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 또한 이런 목적을 통해서 이 책을 읽기로 결정했고, 역시 데카르트의 철학적인 사상과 그리고 이를 현대적인 관점으로 여러 사건에 비유해서 혹시라도 철학과는 거리가 먼 어떤 독자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르네 데카르트의 사상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기틀을 세워주는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