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일본어 교재든 토익과 같은 영어 교재들 왠지 실전모의고사들은 문제만 쭈루룩 나와 있어서 문제 풀면 끝! 이라는 생각으로 풀어 제끼면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지만, 책마다 뭔가 편집 스타일이 달라서 어떤 책은 풀고 싶어지는 실전모의고사 책이고 어떤 책은 앞 부분만 풀거나 내버려두는 책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하기 싫어서 억지로 드는 자기합리화식의 핑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같은 실모 책이라도 느낌이 달랐고 이 책처럼 뭔가 받아서 책을 만져보고, 펼쳐보았을 때 '난 이 책을 풀고 싶어'라는 본능적인 느낌을 주는 책이었어요.
정확히 어떤 이유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나름대로의 생각으로는 비닐(?)같은 포장지 재질의 커버가 책에 씌워 있어서 내구성이 있다보니 책을 반복해서 만져도 상하지 않고 오래볼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와 답지가 두 권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문제만 따로 얇게 들고 다니면서 풀어볼 수 있어서 휴대하기에도 좋은 것 같네요. 이 책 '일단합격 JLPT 실전모의고사' 책은 JLPT의 초급인 N4, N5 시험에 응시하는 초보 수험생들을 주 독자층으로 타게팅하고 있는 책인데요.
최신 기출 유형을 반영하고 문항수나 시험시간도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해설지에 답을 표시하는 부분이나 단어 쪽에 적절하게 컬러가 표시되어 있어서 해설, 어휘를 한 눈에 체크할 수 있게끔 가독성이 좋은 책이었습니다. 문제 부분도 실제 시험지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보니 시간을 재고 긴장하며 풀면 진짜 시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