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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포유류 - 말캉말캉하고 복슬복슬한 포유류의 13가지 특성
리암 드류 지음, 고호관 옮김 / Mid(엠아이디) / 2024년 5월
평점 :



신경생물학자이자 저널리스트, 연구원인 저자 리암 드류가 들려주는 포유류에 관한 아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포유류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포유류는 인간을 포함해서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네 발 짐승들도 포함되다보니 영장류에 관한 내용 이외에도 많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제가 동물을 좋아해서 (물론 지금은 전혀 다른 일을 하고는 있지만)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한때 했었을 만큼 동물을 좋아했는데, 동물에 대한 애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동물에 대해서 많은 내용을 읽어볼 수 있어서 이 책은 독서하는 것 자체가 정말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얕게 아는 수준의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진짜 전문가가 집필한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책이어서 저자가 페이지 하나하나에 정말 신경써서 만든 것 같은 책이라는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페이지 하나하나에 제가 몰랐던 내용이 새록새록 묻어나오다 보니 책 한 권으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책 표지에는 아이가 그려져 있고 표범이나 알파카, 원숭이, 토끼, 사자, 호랑이, 코끼리 등 영장류인 인간 외에도 많은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것처럼, 많은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해박한 지식을 저자로부터 전수받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