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거의 모든 시리즈
준 카사그랜드 지음, 서영조 옮김 / 사람in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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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올바르고 정확한 영어 표현을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목 그대로 사실상 영어에서 표현하고 사용하는 모든 구두법의 용례가 다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책에 담긴 정보가 매우 자세하고 방대합니다. 구두법에 관해서는 영어 어법 사전이라고 평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사실 이전에는 영어 어법 서적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여러 책들이 있고 저 또한 이들을 탐독했지만 그 이후로 정독해 볼 만한 책이 사람in 출판사에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책 말고도 '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영어'라던지, '거의 모든 일상 표현의 영어' 등 유용한 책이 많았어요.

사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구두법(punctuation)에 대해 소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영어를 가르치면서 영어와 관련된 책들이나 문법서를 보면 일단 학창시절때부터 문법책 챕터에는 구두법은 들어가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나 ; 또는 ㅡ 등의 기호에 대한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요. [] 부분은 꺽쇠인지 꺾쇠인지 꺽새인지 표준어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구두법의 정확한 이름과 표현 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서도 올바르게 문장을 이해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이 책을 꼭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두점은 그 글을 쓰는 저자나 작가의 뉘앙스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도 있어서 어떤 구두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미세하고 상세한 느낌을 캐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와 공부가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저 흘려 보내는 듯 공부하는 부분, 그리고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영문법 파트인 구두법에 대해서 정말 자세하고 확실하게 개념을 이 책을 통해서 잡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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