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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 주제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
최지영 옮김, 이와타 슈젠 감수 / 시그마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이 책 정말 재미있습니다. 왠지 이 책을 손으로 잡아서 읽어 보기 시작할 때부터 느낌이 좋았는데 역시 읽는 내내 재밌게 읽어서 기분이 좋았던 책이에요. 너무 두껍지 않아서 휴대하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내용이 지나치게 학술적이거나 무겁게 느껴지는 부분도 전혀 없어서 아주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로마 사람들이 생활하던 모습을 묘사한 여러 가지 그림들이 있어요.
제가 첨부한 사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저런 식으로 일러스트로서는 최고 퀄리티의 그림들이 책의 오른쪽에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확실히 글 설명을 읽고, 그림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면서 책을 읽다 보니까 머릿속에서 더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이해되는 것 같았어요. 다시금 이 책의 일러스트 그려주신 분께 손뼉을 쳐 드리고 싶습니다. ^^
정말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는 고대 로마인들이 집에서 키웠던 각종 반려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고요. 그 외에 로마 사람들의 삶은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과학이나 여러 편의 사항이 개발되기 이전의 시대이다 보니 확실히 현대와 고대 로마의 생활에서의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그런 점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었어요. ^^
그림 자료들을 보면서 하나둘씩 이해하는 것도 고대 로마에 대한 교양 지식을 키우는 면에서 제게는 너무나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성인 일반인 독자분들의 교양 상식, 지식 함양을 위해서 읽어 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중고등학생 독자들이 한 번쯤은 꼭 인문학적 교양을 위해서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