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금껏 오해한,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 단어들은 어떻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는가!
해롤드 제임스 지음, 안세민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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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배한 단어들로는 예를 들어 다자주의, 포퓰리즘, 민주주의, 사회주의 등 여러 용어가 있습니다. 사실 이 단어들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를 모르시는 분들은 많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반대로 자세하게 아는 분들도 정말 드물지 않을까요?

이 책은 어떤 특정한 용어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지식이 1이라고 정의하고, 일반적인 교양 인문서적이 그 용어에 대해서 알려주는 정도가 6 내지는 7 정도라고 가정해 보면요. 이 책이 전해주는 지식의 깊이의 최대치는 40, 50 정도는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어떤 특정한 용어에 대한 거의 모든 세계사 스토리와 지식, 관련 이론과 교수 등 전문가들의 발언도 담겨 있습니다. 꼭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의 입으로부터 나온 학술적인 말들뿐만 아니라 해당 용어에 대해 관련이 있다면 조그마한 것이라도 모두 담겨 있어서 이 책을 완전하게 읽으신 분이라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지식의 폭의 차이는 결코 좁지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네요.

용어들에 대해서 크게는 자본주의, 민주주의, 글로벌리즘 등을 주제로 저자의 설명이 전개되지만, 그 안에서 다시 아주 많은 크고 작은 개념들과 다양한 상식 및 지식들을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마치 교양 수북이 쌓여 있는 '교양의 언덕'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인문학 덕후라면 이 책을 마다하시거나 피하시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이 교양의 언덕에서 수많은 지식을 발굴하셔서 지식의 크기와 폭을 넓히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제 주변 사람들 중에 교양 지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추천해 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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