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 -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맨 처음 철학 입문서 10대를 위한 빅피시 인문학
최훈 지음 / 빅피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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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해서 배우는 방법은 강의를 듣는 방법도 있고, 잘 알려진 여러 가지 철학 도서들을 탐독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철학과 윤리학은 철학 비전공자가 읽고 이해하기에는 그다지 쉽고 간단한 과목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들도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누군가를 통해 쉽게 배우지 않으면 이해하기기 참 어려운데요. 이 책은 철학에서 등장하는 230여 가지의 다양한 철학 토픽과 '회의론', '결과론', '더미의 역설', '종 차별주의' 등 철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용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 철학 지식을 배우기에 참 유익하고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목차는 순서대로 철학의 말 - 철학자 - 철학 용어, 개념 - 철학사 - 삶과 철학 - 생각법 - 철학 TMI로 구성되어 있고, 이 안에서 230개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사실상 철학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은 어려워서 읽지 못하는 다른 철학 서적과는 달리 철학에 문외한인 일반인 분들도 누구나 남녀노소 부담 없이 쉽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는 배려심 많은 책인 것 같습니다. :)

내용은 쉽지만 설명을 덜 하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철학 개념과 용어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기 때문에 이 책에 담긴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철학 교양 지식들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대 철학자들뿐만 아니라 존 롤스나 피터 싱어 등 현대 철학자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물들은 차례대로(시대순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윤리와사상이나 생활과윤리 등 고등학교 사회탐구영역 과목과 비슷한 흐름으로 책 구성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윤리 과목을 모두 했었기 때문에 사회탐구 과목, 그중에서도 윤리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 책을 먼저 읽으면 탐구영역 공부에도 훨씬 수월하게 이해가 되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합니다!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빅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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