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1 -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 북멘토 가치동화 52
전건우 지음, 센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점점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어서인지 우리나라도 더이상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라고 보기가 힘듭니다.

얼마 전 계속되는 물폭탄 때문에 물난리로 인한 피해가 심했죠.

그런 우리의 환경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낸 아동신간이 있습니다.

바로 제목은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1』이네요.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1』은 제가 좋아하는 센개 그림작가님이 그리신 책이라 더 관심이 갔던 책입니다.

『우리 반 이순신』을 쓰신 전건우 작가님과 센개 그림 작가님과의 만남 기대되지 않나요? ^^


차례에는 어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남자가 지구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맨 뒤를 넘겨보면 기후 파괴범에 맞선 이승과 저승의 공조라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겠는데요?

지구를 지키는 에코 히어로즈의 탄생 이제 읽어봐야겠어요 ^^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1』의 주인공인 다희와 산호입니다.

염라대왕과 강림 도령도 나오고요 다른 악당들도 나오네요.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1』의 주인공인 다희의 아빠가 제일 처음 돌아가시는 장면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갑자기 돌아가신 아빠의 장례식에서 다희를 누가 키우냐는 가족들에 싸움에 눈물을 흘릴 새도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런 친척들을 다 내보내고 혼자 있는 집에 누군가 몰래 들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불청객들은 아무도 없는 집인 줄 알고 들어와 아빠의 물건을 마구잡이로 뒤지기 시작합니다.

몰래 숨어 있던 다희는 예전에 아빠가 맡겨뒀던 USB가 생각나 무조건 사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기 방으로 도망을 가게 되네요.

그리고 쫓아오던 불청객들을 그동안 축구팀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공을 뻥차서 혼란스러운 틈을 타 도망칠 수 있었어요.

혼자 있던 다희는 아빠가 맡겨두었던 USB를 가지고 무사히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도망치던 다희에게 아빠의 동료라는 아저씨가 찾아와 차를 타고 다시 어디론가 떠나게 되었어요.


아빠는 분명 보험 회사에 다니고 계셨던 것 같은데 아저씨는 아빠가 1.5 사수단이라는 비밀 조직에 있는 요원이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뭔가 이상하지만 아빠가 맡겨두었던 USB가 생각나 우선은 같이 가보기로 결심했어요.


지구에서는 다희가 저승에서는 산호가 1.5 사수단으로 가게 됩니다.


저승에서도 산호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 염라 대왕의 명령대로 산호를 저승을 대표해 1.5 사수단에 가게 된다니 강림 도령은 사고만 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요.


지구를 지키는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이 있다면 지구를 파괴하려는 무리들도 당연히 있겠죠.

지금 지구를 파괴하고 기후를 조작해 돈을 벌려는 나쁜 악당들이 무언가를 꾸미고 있습니다.

그 악당들이 손에 넣으려고 했던 것은 바로 다희 아버지의 USB였던 것이죠. 


과연 지구의 다희와 저승의 산호가 힘을 합쳐서 USB를 사수하고 지구를 파괴하려는 악당들에 맞서서 싸울 수 있을까요?

저승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산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1』를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재밌는 이야기로 써있지만

사실 지구를 망가뜨리는 악당은 우리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하게 음식을 사먹기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을 계속 트는 모습.

또 환경을 생각하기 보다는 나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죠.

코로나 19 때문에 사람들의 외출이 힘든 시기에 동물들이나 환경은 좋아졌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바닷가에 떠돌아다니는 버려진 마스크, 일회용 빨대로 인해 바다생물들이 고통받는 모습들은 우리가 이런 환경 동화를 읽으면서 꼭 다시 한번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아요.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좋은 환경을 위해 우리가 먼저 에코 히어로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


둘 중 우리는 어떤 입장이 되어야 할까요?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어보고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체크체크 수학 중 3-2 (2024년용) - 개념부터 문제까지 DOUBLE CHECK 중등 체크체크 수학 (2024년)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등 수학 개념서로 개념을 가볍게 빠르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 천재교육의 『체크체크 수학 중학 3-2』가 도착했습니다.


겨울방학 보다 짧은 여름방학이라 두꺼운 개념서보다는 3학년 2학기의 수학을 가볍게 한 번 공부할 수 있는 개념서가 필요했어요.


 『체크체크 수학 중학 3-2』의 교재는 그냥 보기에도 두껍지 않고 얇아서 아이가 느끼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또 안을 열어보면 진도 교재, 정답과 해설 총 3권으로 분리가 되니 도형이 어려운 아이도 '나 이정도면 여름방학 안에 다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진도교재는 개념 정리와 원리를 이해하는 기본 연습, 유형 해결 원리와 실전 연습을 할 수 있고 개념 드릴에서는 기초 계산과 개념 이해 강화를 위한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다른 것보다 천재교육 『체크체크 수학 중학 3-2』의 장점으로는 개념동영상이 QR로 제공된다는 점이죠.


저희는 집에서 홈스쿨링으로 강남인강과 EBS를 이용해 공부를 하고 있지만 공부를 하다가 막히는 개념에서 노트북이나 탭을 열어서 그에 맞는 개념만 찾아보기는 좀 번거로워서 건너뛴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개념 설명이 모두 QR 하나로 해결된다니 개념 설명을 먼저 빠르게 듣고 공부를 시작하기에 좋겠어요.

 


그리고 개념 설명동영상도 각각의 개념을 쪼개져 있어서 시간이 부족한 중등 아이들이 필요한 개념만 골라서 들을 수 있으니 정말 최고에요! 😊

단원의 시작페이지에는 공부할 내용과 이 단원을 공부하기 위해 이전에 학습한 내용을 표시해주어요. 그리고 그림과 설명을 통해 간단하게 단원의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계통 한번에 보기에 나온 이전의 배운 학습을 배운 내용 확인하기를 통해 나의 실력을 먼저 점검해요. 간단한 개념과 문제 풀이를 통해 내가 이전에 공부한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QR코드로 나와 있는 필요한 개념을 스캔하여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이해합니다.

개념 설명 아래에는 개념 원리 알기와 개념 더 알아보기와 같은 설명이 있어서 개념을 어떻게 적용시키는지 확인

바로 아래에는 개념 익히기와 한 번 더 확인을 통해서 간단한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념 체크를 통해서 배운 개념을 적용시켜 풀 수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들이 나오고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어요.

실력문제 속 유형 해결 원리에서는 시험에 나오는 실력문제 중 설명이 꼭 필요한 문제에 대한 해결 과정을 제시해요.

그리고 난 후 해결 원리를 이해하고 예제의 문제 풀이를 따라가다보면 서술형 문제도 대비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문제에 바로 QR영상이 제공되어 확인할 수 있어요.

기출 문제로 실력 체크에서는 학교 시험에 나오는 실력문제를 수록해서 학교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하고 또 영상이 QR로 제공되니 정답과 풀이 과정을 확인하기에도 더 확실하게 이해되겠네요.

중단원 개념 확인에서는 단원 공부가 마치고 빈칸 채우기를 하면서 필수 개념을 확인하고 잘 틀리는 개념은 OX로 다시 한 번 확인


중단원 마무리 문제에서는 개념 체크와 실력 체크에서 학습한 문제와 비슷한 문제들로 배운 내용을 체크해요.


중요한 문제는 ☆로, 서술형 문제까지 체크! 체크! 체크!

『체크체크 수학 중학 3-2』 진도 교재의 마지막은 교과서에 나오는 통합 교과 문제, 의사소통 문제, 실생활 문제 등이 나오네요.

개념 드릴 교재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아요. 쉬운 개념서 수준의 반복이라 난이도는 중하 정도. 개념서를 빠르게 공부하고 넘어가야 하니 적당한 난이도인 것 같아요.

STEP 1에서는 기초 개념을 다시 가볍게 읽어보고 문제도 간단하게 풀어보아요.


그리고 STEP 2에서는 교과서 필수 유형을 다시 반복해서 공부합니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해서 체크하니 체크체크라는 교재 이름이 딱인가봐요 ^^

엄마표수학으로 혼공하기에 중요한 정답과 해설에는 배운 내용 확인하기의 정답은 간단하게 교과서 문제로 개념 체크와 실력 문제 속 유형 해결원리 같은 문제의 해설은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요.


개념부터 문제까지 체크! 체크! 체크!


이번 짧은 여름방학 중등 2학기 수학을 가볍게 빠르게 공부하고 싶다면

천재교육 중3수학문제집 개념서로 『체크체크 수학 중학 3-2』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 만하다
나혜옥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님이 직접 싸인을 해서 보내신 적은 처음이라 놀랍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 만하다』라는 제목의 책을 읽어보았어요.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작가님의 일기장을 보는 듯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을 읽을수록 이런 내용을 솔직하게 쓸 수 있었던 작가님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주변 지인들을 만나서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지만 살아온 인생을 이렇게 솔직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게 대단했고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아오셨나 하는 존경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 은행원으로 입사했지만 시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퇴사를 결심하고

큰 아들의 ADHD 판정,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들.

 

또 친정 아버지의 암 투병 중 친정 어머니의 치매 판정까지 받으셨다는 글에서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셨던 한 여자의 일생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큰아들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어렸을 때 ADHD 판정을 받고 틱 증상이 일어났던 큰아들이 엄마의 설득으로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고 요리를 배우며 대학 진학과 일본 유학까지 하게 되네요.

 

중학교를 힘들게 졸업하고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도 고민하던 아들이 일본 유학도 잘 마치고 국내 기업에서 사회인으로 멋지게 생활하고 있다는 점도 지나간 시기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힘든 시기에서 즐거운 시간도 많았겠지만 모든 일을 포기하지 않고 상황을 헤쳐나가려는 지혜 덕분에 지금의 작가라는 꿈도 이뤄낼 수 있으셨을 것 같아요.

 

책에 나오는 소제목들을 읽어보면서 내가 지금 하는 고민들은 과연 그럴 만한 일인가를 다시 돌이켜 생각해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상황들을 이겨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치매 어머니가 계시지만 퇴직하고 나서 유럽 여행을 했던 이야기나 요양원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도 더 늦기 전에 나의 인생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하나씩 이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힘든 시기에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 만하다』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큐브수학 개념 초등 수학 6-2 (2024년용) - 기본을 다지는 교과서 중심 개념서 큐브 수학 (2024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 집 둘째의 초등 마지막 학기 수학을 책임져 줄 초등 수학 문제집 동아출판사 『큐브수학 개념 초등 수학 6-2』 입니다.

동아출판사 『큐브수학 개념 초등 수학 6-2』 교재는 기본을 다지는 교과서 중심의 개념서라고 할 수 있어요.


초등 수학 문제집에서 개념 강의는 정말 중요하죠.


초등학생인 아이들은 아직 혼자서 개념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니 개념 강의를 보면서 이해를 하고 중고등을 대비해 인강을 어떻게 활용할 지 미리 익숙해지는 것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중등 수학을 위해 초등 수학을 한 학기 정도 미리 진도를 나가서 한 단원의 진도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공부를 시작하면서 학습계획표에 진도북과 매칭북이 같이 써있었던 덕분에 1단원 분량을 전부 끝낼 수 있었네요.

이래서 공부 계획을 먼저 세우고 공부를 시작하는 게 맞다고 하는 것인가봐요 ^^


6학년 2학기의 차례는 6단원으로 되어 있어요.

6단원까지 공부가 끝나고 나면 학업 성취도 평가를 통해 한 학기의 수학을 전체적으로 점검해볼 수도 있습니다.

첫 장에는 재밌는 그림과 간단한 수학 문제가 나와 앞으로 공부할 내용을 미리 볼 수 있고


동아출판사의 스마트러닝을 활용해서 공부할 수 있는 계획표도 나와요.

공부한 날, 동영상 확인, 쪽수, 학습 내용이 나와 있어 내가 공부한 내용을 체크할 수 있어요.


진도북에서는 교과서 개념 잡기로 먼저 개념을 공부합니다.

왼쪽 페이지에서는 개념을 공부,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나 확인하는 문제들이 나오죠.

교과서 개념 잡기에서는 한눈에 방법 쏙을 통해서 그림으로 공부할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아래에는 한눈에 쏙을 통해 공부한 개념의 설명이 나오죠.

아직 초등 수학 문제집이니 그림으로 설명하고 다시 방법을 나누어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요.

분수 단원이라 막대를 나누는 것을 색을 다르게 표현하고 대분수도 자연수와 진분수의 색을 분리해놓았어요.

(분수) ÷ (분수)의 나눗셈에서도 분모가 같을 경우 분자끼리의 나눗셈을 이용해 답을 구하는 것을 로 다양한 색을 통해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한 눈에 보여줍니다.

초등 수학 문제집에 맞는 쉽고 친절한 설명도 좋지만 개념 강의를 따라갈 수는 없겠죠.

페이지마다 나와 있는 개념 강의를 직접 스캔해서 선생님의 강의를 볼 수 있어요.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핵심 문제는 교과서 공통의 표시가 나와 있어요.

이렇게 공부한 개념은 개념 한 번 더 잡기를 통해서 개념 다지기에 들어갑니다.


앞에서 공부했던 교과서 개념 잡기의 문제들과 비슷한 문제들로 개념을 한 번 더 공부하는 페이지네요. 


교과서 개념 잡기에 나왔던 유형들을 빠짐없이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니 수학 개념을 한 번 더 잡아서 팍팍 다지기 해볼 수 있어요 😊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수학 교과서와 수학 익힘 교과서이죠.

개념을 공부한 뒤 익힘 교과서를 통해 문제를 풀면서 제대로 이해했나 확인을 하듯이 『큐브수학 개념 초등 수학 6-2』에서도 수학 익힘 문제 유형으로 실력을 올릴 수 있어요.

학교 수행 평가나 단원 평가에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 문제도 서술형 잡기로 연습해요. 무료 스마트 러닝에서 제공하는 서술형 강의도 있습니다!


초등 수학 문제집이라도 수학을 공부한 지 한참 지난 엄마가 설명하기에는 조금 부족한데 동아출판사의 스마트 러닝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싶네요 😁


한 단원의 마지막은 언제나 단원 마무리입니다.

공부한 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풀어내는지를 확인해보는 단원 마무리는 꼭 필요하죠.

이상하게 개념이 흔들리고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문제들은 단원 마무리에서도 오답이 나와요.

저희는 무료 스마트 러닝과 함께 해서인지 100점 입니다! ^^

6단원까지 공부가 끝나고 나면 마지막에는 학업 성취도 평가를 통해 한 학기를 마무리 하면서 아이의 수준을 평가하고 다음 학기를 대비할 수 있는 학업 성취도 평가가 있어요.

학년이 바뀔 때 학업 성취도 평가를 대비해서 교재도 따로 사는 경우도 있던데 큐브 수학 개념 교재로 공부하고 학업 성취도 평가만 모아 두었다가 다시 풀어봐도 좋겠네요.


매칭북에서는 기초력 학습지와 미리 보는 수학 익힘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어요.

색을 다르게 학습지와 수학 익힘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진도북을 공부하고 난 뒤 이 부분을 찾아서 공부하도록 해요.

『큐브수학 개념 초등 수학 6-2』 의 정답 및 풀이는 직접 볼 수 있는 정답지와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정답 및 해설이 있어요.

진도북, 매칭북에 맞게 간단한 답을 체크하거나 풀이 과정을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답안지가 없어도 바로 스캔을 해서 확인할 수도 있어요.


QR코드를 스캔하면 진도북과 매칭북으로 나누어서 간단한 정답을 확인하거나 해설 + 를 눌러서 펼쳐보면 좀 더 자세한 정답 및 해설이 나오니 자세한 풀이 과정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죠! ^^


매칭북에서의 기초력 학습지와 미리 보는 수학 익힘의 정답도 다 확인할 수 있으니 스마트합니다.


무료 스마트 러닝으로 더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초등 수학 문제집 


동아출판사 『큐브수학 개념 초등 수학 6-2』

이번 여름방학에 함께 쉽고 재밌게 수학 공부할 수 있는 교재로 추천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리고 달리고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5
임근희 지음, 리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남자 아이가 어딘가를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5 『달리고 달리고』는 그동안 저희 집 아이들이 재밌게 보았던

『또! 복병수』의 임근희 작가님과 『과학특성화중학교』, 『기묘한 귀신 해결사』의 그림 작가 리페님의 신간이네요.

 

저는 아이들 책을 고를 때 작가님들의 전작들을 참고해서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이 책은 보자마자 찜! 해놓고 기다렸어요 😊

 

그런데 이 남자아이는 도대체 어디로 왜 저렇게 달려가는 걸까요?

차례를 보니 점점 더 궁금해지는 내용입니다.

이 『달리고 달리고』의 주인공인 우영이는 잠을 자다가 서현이 꿈을 꾸고 있어요.

 

제대로 잘 가라는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떠난 이후로 처음 보는 서현이라 꿈에서도 눈물을 흘렸네요.

 

갑자기 '띵동'하고 이상한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나야. 내일 아침 10시까지 코끼리 열차 매표소 앞에서 만나. 이번에도 안 나오면 나 죽어버릴 거야'

 

밤늦게 도착한 이상한 문자 메시지를 그냥 넘기려고 했지만 우영이는 서현이랑 있었던 일이 생각나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어요.

문자 메시지를 보자 이제는 많이 잊었다고 생각했던 그날의 사고가 떠올랐습니다.

 

여자친구였던 서현이와 학원 앞 편의점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에

학원 보강 때문에 약속에 늦게 된 우영이.

 

학원 선생님의 눈을 피해 급하게 보내느라 잘못된 번호로 서현이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그래서 만나기로 한 편의점에 화재가 난 것을 보고도 서현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죠.

 

그런데 하필이면 전날 바꾼 서현이의 휴대폰 번호로 문자를 잘못 보내서 더이상 서현이를 만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를 떠올리자 우영이는 도저히 이 이상한 문자를 그냥 넘길 수가 없었어요.

 

답장을 해보아도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지만 전화는 계속 꺼져있고 불안함이 점점 커집니다.

결국 잘못 온 문자의 약속 장소로 우영이는 나갈 수 밖에 없었어요.

 

예전에 서현이랑 단 둘이 갔었던 기억이 있는 서울대공원으로 가게 되네요.

서현이가 죽은지 몇 개월이 지나고 일부러 잊으려 했던 좋은 기억들이 서울대공원에 가는 동안 내내 떠올랐어요.

 

버스에서 어떤 할머니를 도와주던 아이

리어카에서 떨어진 물건들을 같이 주워주던 아이

 

그런 추억들을 떠올리자 우영이는 마음이 아프고 서울대공원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상하게도 그날 따라 서울대공원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에서 만난 할머니의 부탁을 들어주다가 늦어지고 환승역에서 갈아타다가 전화기가 떨어지고 이제는 10시가 가까워지고 있어서 마음이 더 급해지는데 빨리갈수가 없어서 애가 타네요.

드디어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도착한 서울대공원.

 

잘못된 문자를 보내는 그 사람은 아직 그 장소에 있을까요?

새로운 인연으로 만날 그 사람은 누구일까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5 『달리고 달리고』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이 동화를 읽으면서 문자를 잘못 보낸 사람을 위해 멀리까지 갈 수밖에 없었던 우영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어요.

 

서현이가 그 장소에서 사고를 당한 것은 우영이의 잘못이 아닌데 우영이가 문자를 잘못 보낸 것 때문에 서현이의 장례식장에도 갈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어요.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우영이의 문자를 잘못 받은 사람이 전화를 해주었다면'이라고 생각했지만 서현이는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죠.

 

아마 그래서 더 잘못 온 문자를 모른 척 할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이 되어요.

 

그래서 이 잘못 보낸 문자는 평생을 트라우마로 힘들게 살아갈 우영이를 위로하기 위한 일이 아니었을까요?

 

자신에게 우연이 잘못 온 문자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서울대공원에 갔기 때문에

새롭게 만난 인연에게 위로를 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은 것처럼요.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5 『달리고 달리고』 아동 신간으로 추천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