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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지구라는 놀라운 행성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아이작 유엔 지음, 성소희 옮김 / 알레 / 2025년 5월
평점 :
ㅡ
#도서협찬
#지구를여행하는히치하이커를위한안내서
📚출판사 . 알레(@allez_pub)
✍️글. 아이작 유엔 /성소희 옮김
자연을 한웅큼 선물받은 기분이예요!
어떤 생명체도,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임을 강조하며,
익숙한 존재들 조차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저자의 마법에 빠지게 만드는 책이예요.
📍웨들바다 표범은 아홉가지 소리를 내는 개인기를,
📍기니개코원숭이는 성대모사를 할줄 아는 개인기를,
📍유리개구리는 미래의 짝에게 손을 흔드는 초능력을,
(신이나서 더 말해볼게요.)
📍기린은 유전적으로 다른 네 종으로 나뉘며,
일부가 밤에 웅얼거리는 소리가 녹음되기도 했다고 해요.
📌
이 책은,
<소리>라는 단어를 시작으로
장면, 접촉, 교류, 압박, 회복, 존속 7가지의 큰 주제로
계통군에서 갈라져 나오는
모든 존재는 생명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
호박맹꽁이 ➖️남을 무시한다.
고막이 없어서 누가 부르더라도 아무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심지어 자기가 직접 고음으로 개굴개굴 우는 소리마저
듣지 못한다고 해요.
📍
보이지 않는 광경
모낭충은 사람 얼굴에 달라붙는데
반투명한 몸으로 우리와 지나치게 가까운 데서
지내는 덕분에 몸을 숨길 수 있다는 사실!
가끔은
이렇게 뻔히 잘 보이는 곳에 숨어야
정말로 눈에 띄지 않을 때가 있지요.^^
📌
우리는 길들여서 잘 안다고 여기는 대상에게,
우리 눈이 아니라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고
우기는 대상에게
얼마나 자주 진정으로 마음을 기울일까요?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어디까지 해보았을 까요?
저는 <2.장면>부분에서
인간이 가해자라는 사실에 놀라웠어요.
그래서
언급된 부분도 찾아보았는데
그 이상으로 인간이 가해자의 길로 가고 있었어요.
우리가 쓰임이나 이익을 따지지 않고 행동해서
어느 정도 구원을 이루는 순간도 있었지만,
아주 극소수라는 현실에 마음이 무거웠어요.
몽골 대 초원으로
타키를 다시 더려왔던 이는
그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예요.
오늘날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무너뜨리고, 가꾸고 있어요.
우리는 해를 입히고 눈물을 흘리기도 해요.
📌
흰점찌르레기의 뇌는
기본 규칙 단 세 가지만으로
안전하게 날면서도 자연에서 가장 근사한 장면을 연출해요.
자~~~ 찌르레기가 되어 볼까요?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료 7마리를 놓치지 말고 따라가라.
📍각자 자기 몸길이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라.
📍다른 새가 정면에서 다가오면 항상 오른쪽으로 틀어라.
이 팁을
일상에서 꽤 유용하게 쓰겠죠?😅
저자는
자연속 든 생명체에 대해 열열한 지지가 독보이며,
유쾌한 언어로
자연의 생명를 인간의 삶에 흡수시키는 감성도 더했어요.
자연 에세이를 읽으면서도,
과학 책인가 싶기도 하고,
소설 책인가 싶다가도,
우리 현재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한 내용의 전개를 통해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라,
함께하는 동등한 관계임을 일깨워 주기도 해요.
📍과거에 존재했던 생명,
📍지금도 존재하는 생명,
📍우리가 언젠가는 잃어버릴지도 모를 생명들을
함께 다루며 놀라운 생명체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과거의 아픔을 어떻게 달래고,
✔️현재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미래를 어떻게 이끌지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지요.
무거운 주제이지만,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책💚
책을
한동안 요리 조리 살펴보는것 만으로도
꽤 힐링이 되는거있죠.💛💚
이 책은 우주님(@woojoos_story)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allaz_pub)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우주클럽 _과학방 에서 함께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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