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여행사 3 -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 트러블 여행사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고마쓰 신야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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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트러블여행사3
#이글이글용왕제대결


📚출판사. 길벗스쿨(@gilbutschool)
✍️글. 히로시마 레이코 / 김정화 옮김
🎨 그림. 고미쓰신야




"나도 친구와 싸울 때 다쿠마 처럼
친구가 먼저 사과하기를 바랬다.

하지만,
이번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 여행을 한 후,
서로 마음을 알아줘야 한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마법의 도구도 신기했다.

다쿠마와 신스케처럼,
호박촌과 청옥천처럼,
입장 바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준이의평



📌
다쿠마는
몸집이 작고 안달복달하는 성격에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친구고,


신스케는
큰 덩치에 성격은 천하태평이고
가만히 앉아 야무진 손끝으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예요.


두 친구는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고,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지만, 마음이 잘 맞는 친구였어요.




"나쁜 자식!
걔는 이제 친구도 아니야!"


신스케가 열심히 만들어 놓은 작품을
다쿠마가 실수로 망가뜨렸어요.


그렇게,
신스케는 다쿠마에게 복수를 하며


두 친구들은
둘도 아닌 친구가 아니라
둘도 아닌 적이 되어버려요.



낯선 상점에 도착한 다쿠마.
<트러블 여행사>간판이 보였고
가게 벽에 붙어 있는 광고 포스터를 보게되어요.






📌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
제물을 바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

앙숙인 마을과 경쟁하면서
용왕님이 어여삐 여기는 것을 바치고,

용왕님은 은혜를 기원한다.

도착한 마을이 용왕님의 은혜를 받도록 도우면
당신의 소원도 이루어진다."




너무 흥미롭지 않나요?
"당신의 소원도 이루어진다!"


그렇게
아주 특별한 여행이 시작되죠.



📍여행패키지 : 이글이글용왕제 대결
📍여행지 : 취성산
📍머물 곳 : 서쪽 호박촌
📍목적 : 내 소원 이루기
📍계약자:

자~~
계약자에 서명해볼까요?





미지의 세계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어떤 일들이 생길지 기대하며읽어 보기를 추천해요.



낯선 곳에서
다시 만난 두 친구!

다쿠마와 신스케처럼,
호박촌과 청옥촌처럼,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는 시간!



예준이
책 속에서 만난 다쿠마와 신스케의 입장을,

그 속에 또 다른 미지의 세계에서 만난
호박촌과 청옥촌의 입장까지 경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타인 이해와 존중>하는 방법을 느꼈어요.


"다른건 당연해!
서로를 이해할 때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이 책은 출판사(@gilbutschool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트러블여행사 #트러블여행사시리즈 #길벗스쿨 #히로시마레이코 #누루남매책이야기 #성장소설 #청소년추천 #초등추천도서 #강한엄마 #강한엄마독서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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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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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람읽기시크릿인간심리36


📚출판사. 스마트비ㅈㄷ니스(@smartbusiness_book) ✍️글. 이영직




📍A후보
✔️술,담배, 마약 경험의 불량소년
✔️숨겨둔 여자와 자식
✔️휠체어에 의존



📍B후보
✔️말썽꾸러기 낙제생
✔️사관학교 3수생
✔️술고래, 괴팍한 성격
✔️사람들이 꺼려함



📍C후보
✔️독실한 신자이자
✔️금욕주의자, 채식주의자
✔️술과 담배는 무경험
✔️전쟁에나가 훈장수여 경험


여기
고위 공직에 출마한 세 사람의 후보가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후보에게 마음이 가나요?





C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어요!

놀랍게도
A후보는 #루스벨트
B후보는 #처칠
C후보는 #히틀러

여러분의 선택에 변함이 없나요?



📌
이 책은
인간의 행동 뒤에 숨어 있는
사람의 심리 현상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어요.


📍인간을 이해하는 관문 리비도,
📍욕심과 탐욕의 경계 님비와 핌피,
📍무의식에 지배된 확증 편향,
📍스스로 나를 구속하는 율리시스의 계약,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햄릿 증후군,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벌레 마인드 버그,
📍같은 곳을 보고도 다르게 해석하는 프레임,




인간의 경제 행위 등
행동의 이면을 다르게 다루고 있어
<숨은 속뜻>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눈을 키워주고 있어요.




📌
'기술이 발전할 수록 인간은 더 무능해진다.'

전에 읽었던 건강 관련 책에서
로봇 청소기, 식기세척기들의 대중화로 인해
오히려 최소한의 움직임조차 줄어들어 아쉽다는
글을 봤는데 매우 공감되었어요.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 뒤에
불편한 진실이 숨어져 있다는 사실이에요!



많은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어
그 정보를 내 것으로 깨닫는 데에
필요한 학습 기간이 없어진다는 불편한 진실!


말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메이비시대


결정 장애의 핵심 감정은 <불안>이며,
불안은 다가오지 않은 어떤 것에 대한 <두려움>이고,
결정에 대한 두려움은 결과에 대한 책임과 두려움이니까요.

생각이
너무 많아지면 행동이 일어나지 않게 되는데


사실,
제가 식탁과 쇼파를 구입할 때
1년 넘게 고민을 했어요.
본사까지 찾아가고 매장을 3번이나 가서 선택했거든요.😅

소비자의 선택 가능성이 넓어진 것도,
소비자의 햄릿 증후군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



📌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해역에
규모 9.0의 지진과 해일이 발생하였는데,

여행사가
기발한 여행 상품을 내놓아요.

"피해를 본 후쿠시마의 구호활동의 회를 제공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참여했고,
잠자리도 마땅찮은 곳에서 봉사를 했어요.
비싼 돈을 역으로 지불하면서 말이죠!


고생스러워도
남들이 하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게 인간의 심리.
사람들이 소비하는 것은, 특별한 <개념>이라는 거예요.


아무런 가치도 없지만,
여기에 <스토리>를 붙이면
귀한 상품으로 재 탄생이 된다는 거죠!



얼마전,
물건을 사면 자연스럽게 기부가 된다는 사실에
구입한 제가 생각이 나네요.😅



그외에,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통제하는 것이,
스스로 자신을 구속하기 위해
저축성 예금이나 보험이 #율리시스의계약 이라는 것도!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확한 용어를 함께 알아가고,
그 심리의 배경도 함께 살펴보며,
제 심리상태를 파악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36가지의
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


나는 어떤 사람인지
좀 더 솔직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쉿, 나만아는 나의 비밀로 말이죠.)

➕️
함께 읽으면 좋을 짝꿍책도 살포시 추.천 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smartbusiness_book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스마트비지니스 #인간심리36 #인간심리 #심리 #행동
#사람읽기시크릿 #사람 #인간 #신간도서 #책추천 #추천 #강한엄마 #강한엄마독서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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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2 텍스트T 15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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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비스킷2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왕따가 왜 가해자들 변명을 해 줘?"

무리 다섯 명,
공평하게 돌아가며 혼자 앉자고 제안하고 싶었지만,
누군가 딴지 걸까 봐 차마 말하지 못했다.

더 가까운 사이가 생기고,
귓속말로 소곤거리는 모습을 뒤에서
멍하니 바라보는 상황이 반복됐다.

처음에는 미안해하며
소소하게 부탁하던 것이 어느순간 강요로 바뀌어 있었다.


"친구 부탁이잖아.
내 마음보다는 우정이 더 중요해."


친구들이 자신을 따돌리는 게 아니라는 믿음으로
벽으로 부서진 마음을 겨우 지탱하며,

언젠가 벽이 모두 무너지고 나면
인설이는 자신도 모르게
#비스킷3단계 가 되어 있을지도 몰라요.



📌
이 책은,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여러 가지 이유로
존재감이 사라지며 모두에게 소외된 사람으로
#비스킷 이라고 불러요.


구운 과자인 비스킷처럼
마음이 쉽게 부서지는 그들의 이야기가
어쩌면 현실속에 살아가는 누군가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그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 봅니다


"모든 걸 맞춰 주려고만 하는
너의 태도가 결국 널 외롭게 만든거야.
그 사실부터 인정해야 비스킷에서 벗어날 수 있어."

"애들이 널 무시하지 못하게 하려면
네 생각을 확실하게 말할 줄 알아야 해."




📌
다시 학교로 돌아온 제성.
그런 제성을 괴롭히는 전종기.
제성을 돕는 아이들.
전종기 옆 아이들.


비스킷인줄 모르고
자신을 지키는 힘이 없는 아이들을 구해야 해요.


손을 잡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손을 잡은 후에도 걷다가 서서히 달려야 같이 뛸 수 있다는 조언이 결국 그 아이들을 구할 수 있어요.



📍타인의 평가에 스스로에게 귀를 기울이지 못하는 아이,
📍차별과 외면에 깊이 상처 받은 아이,
📍타인에게 원치 않는 피해를 주는 아이,

그리고
사회적으로 이슈인
디페이크 영상을 이용한 학교 폭력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며
어른들의 시선도 함께 이끌어 가고 있어요.




얼마전,
#미세공격주의보 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어른들의 세계에도 존재하는 주제여서 함께 생각이 났어요.


📍소수에 대한 존중
📍나와 다름의 이해의 부족
📍다양한 문화 사고방식의 수용성이 결연

것들이 원인이 되었어요.


제성이는 부서진 마음을 보듬으며,
함께 일어서는 의지와 용기가 독보였고,

형체없는 애매한 감정들을
비스킷이라는 형체로
재탄생 시키는 부분이 깊게 남았어요.


"나의 인생 책이 되었다.

사회에서 투명해진 비스킷 3단계
선동이를 구할 때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오래 있으면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이다.

진종기와 꼴통들이 선동이를 억지로
음식을 먹일 땐 내가 더 짜증이났다.

결국
진종기와 꼴통들이 벌을 받았고
너무나 통쾌했다.

그래서
나는 엄마에게 1권도 부탁했다."

그 1권 저도 기다려집니다.
누가 먼저 차지할까요?

비스킷1단계 💛


이 책은 출판사(@wisdomhouse_kid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위즈덤하우스 #위즈덤하우스키즈 #나는엄마다7 #나는엄마다 #비스킷 #비스킷시리즈 #청소년소설 #성장 #청소년추천도서 #성장소설 #누루남매책이야기 #강한엄마 #강한엄마독서기록장 #초등추천 #중등추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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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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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우리의낙원에서만나자

📚출판사. 북로망스(@_book_romance)
✍️글. 하태완(@letterwoan


책 선물은
유독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올 여름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였어요.


형체없는 무언가가
마음을 비집고 들어와 공허한 날이
하루 이틀 이어지는 날이 였어요.


그 마음마저 부정하고자
이런저런 다른 생각들로 채워 넣었던 시점에 책을 펼쳤어요.

작가님 미안해요.
뻔한 그런 이야기인 줄 알았거든요.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다 멈추었어요.

어릴적 좋아하는
지우개가 닳을까 아끼고 아끼던 그런 기분이랄까요?
빠르게 읽어 내려가는 속도를 아끼고 아꼈어요.


#첫번째낙원 <나를 안아주는 곳>에 도착했을 때
이름 모를 이등병 친구가 생각이 났어요.

남편이 마음을 쓰는 마음이 여린 이등병 친구에게
첫 번째 낙원을 소개해주고 싶었거든요.

당당한 행복/ 어른/ 둔감해지기/ 딸기주스 한 잔/
잘될 거니까/ 적당한 진동/ 느린 기쁨/ㅈ무탈하고 무사하게 여린 마음이 옳다/심심한 응원
글을 그 친구에게 스며들기 바랬어요.



✍️
너무하다 싶을 만큼 힘들어서
누구도 몰래 울곤 하는 날이 있잖아요.

그럴 때일수록 여느 때처럼
따뜻한 물에 오래 씻고
딸기주스 하나 사서 마시면
또 하루치의 버틸 힘이 생기거든요.

뻔한 말이지만
금새 지나갈 거예요.

뭐라도 하지 않으면 너무 불안해도,
괜찮다는 말이 하나도 안 들려도,
그냥 깨끗하게 씻고 달콤한 거 마셔요.

그렇게 천천히,
갓난아기 걸음마처럼
조금씩 뚜벅뚜벅 행복해지면 되는 거예요.

ㅡ <딸기주스 한 잔이 마음을 녹여> P.29 ㅡ


안돼겠어요.
이번주에 이 책과 딸기주스를 남편 편에
그 친구에게 보내야 겠어요! #오지랖을부려볼게요



제가 이 책을 읽고
남편에게 한 말이있어요.


"이렇게 같은 시대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도 특별한 인연인데
혹여나 미워하는 마음이 들더라도 미워하지 않고,
서로 상처를 주지 않고 살아간다는
이 이야기가 나는 왜 이렇게 와닿지?"


잠깐 뒤로 한 발자국만
멀어져 보더라도 작았던 재 마음들이 다 보이더라고요.


✍️
"나를 향한 미움에 둔감해지세요."

너의 예쁨을 참 너만 모른다.
예쁘게 노을 진 하늘을 보고도,
길가에 예쁘게 핀 제철 꽃을 보고도,
뛰노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면서도
너무 쉽게 감탄하는 마음이지 않나.

그런데
정작 자신을 마음껏 예뻐해 줘야 할 때를
버릇처럼 놓치고 만다. #너의예쁨

예쁨도, 나의 숨은 슬픔도 내가 알아주기를💚


저는,
아이들에게 <책갈피>를 만들어서 선물했어요.


잘하고 있어. 잘 해낼 수 있어.
설렁 해내지 못한다 해도 주눅들지마.
못해도 되고, 실패해도 되고, 모두 망쳐버려도 괜찮아.
너를 잘 보살피고 다독이는 거 잊지말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날이 많아 졌으면 했어요.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했어요.


이 책을
위로가 필요한 매순간 아무쪽이나 펼쳐볼 거예요.
작가님의 위로가 함께 느껴지니까요.

아마,
작가님도 이 글을 쓰시면서
많이 위로받고 눈물을 흘리신거죠?
작가님의
눈물 자국도 슬~~~쩍 보이는데요.💜



#하태완 #하태완작가 #선물 #감동#감사합니다 #강한엄마 강한엄마독서기록장 #위로 #힐링 #책추천 #북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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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행복 - 버지니아 울프와 함께 정원을 걷다 열다
버지니아 울프 지음, 모명숙 옮김 / 열림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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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모두의행복

📚출판사. 열림원(@yolimwon)
✍️글. 버지니아 울프 / 모명숙 옮김



오늘
하루는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하루하루는
존재보다 비존재를 더 많이 담고 있다.
언제나 그랬다.

매일 매일의 상당 부분은
의식적으로 살아지지 않는다.

걷고 먹고 사물을 보고 해야 할 일을 보살핀다.


운수 나쁜 날이면
비존재의 비중이 훨씬크다.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는 하루.
매순간 의식적으로 살아갈 수는 없는 하루.




📌
내가 잔디밭에서 토비와 싸웠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먹으로 서로를 마구 때렸다.
주먹을 올리는 바로 그때 이런 느낌이 들었다.


"어째서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려는 걸까?"


그 즉시
손을 내리고, 그대로 서서 그가 나를 때리도록 두었다.

절망적인 슬픔의 느낌이었다.
마치 어떤 듬직한 일을 알아차린 것 같았다.

그리고..
나 자신의 무력함을 알게 된 것 같았다.



평소와 다르게
한 순간 정지되어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익숙한 공간 속에,
익숙한 사람들 속에,
새로이 발견된 순간이 포착할 때 말이죠.




📌
이 책의 저자인
버지니아 울프는
이 시기 여성의 교육 기회 부족에 대한 불만이
그녀의 페미니즘 사상에 큰 영향을 미치며,

내면의 의식 흐름을
정교하게 포착해낸 20세기
대표 모더니즘 작가로 자리 매김하였어요.


저는
그녀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읽어내려 갔어요.


저자의 시선으로
정원, 풍견, 자연을 담고 있는 이야기로

📍유년기의 정원과 풍경
📍자기만의 정원
📍런던의 공원과 정원
📍문학 작품에 묘사된 정원과 풍경
📍길위에서

함께 시선을 따라가 보았어요.


어떤 환경에서도
그녀의 시선은 정원, 풍경, 자연을 향해있어요.


전쟁이 발생하던 시절
정반대의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도 눈길이가고,


자신의 생각을 나열하는 부분도,
일기 형식으로 간락하게 정리된 부분도 더 몰입감을 높였어요.





📌
그 사이
비행기들은 다운스 위를 소란스럽게 배회하고 있다.

모든 대비책이 강구되었다.
고습의 기미가 보이자마자 사이렌이 일정하게 울린다.
L과 나는 그것에 관해 더 이상 말하지 않는다. (생략)



몽키스 하우스로 갔다.
무척 쓸쓸하고 평온하다.
안락의자와 친숙함.
그리고 물기가 많은 풀과 과일나무가 있는 정원이 반갑다.
그 무엇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정원이다.



"그녀는 누운 채 귀를 기울였다.
그녀는 행복했다.
완전히 행복했다.
시간이 멈췄다."



그녀가 살고 있었던 시대에,
그녀가 살고 싶었던 바램이
함께 공존하고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위로도 건네주고 싶어요.


오늘,
저희 하루에는 어떤 자연의 모습을 담길지 ...💚


이 책은 럽북(@lovebook.luvbuk )님을 통해 출판사(@yolimwon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열림원 #버지니아울프 #행복 #자연 #정원 #힐링 #강한엄마 #강한엄마독서기록장 #책추천 #힐링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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