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 포인트 - 작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빅트렌드가 되는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규태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티핑포인트 서평
작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빅트렌드가 되는가

📌발화점, 임계점, 급변점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떨지.
📕마케팅 서적이라는 평가도 있고 하지만 이 책은 비단 마케팅에 국한되지 않는다 유튜버도 10만명이 넘으면 유튜버로 인정을 받고 수익성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창출된다고 하지만, 그 증가폭이 일정하게 증가하지 않는다. 말콤 글래드웰의 특징인 사회 현상을 알아듣기 쉽게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에 따르면, 증가 속도는 일정하게 증가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이 지나면 급격하게 증가가 되며, 계단식 혹은 기울기가 증가하는 곡선을 그리기도 한다. <스케일>이란 책에서도 도시건, 생물 고래건 증가가 어느 정도에서 멈출 수 밖에 없고, 더 이상 커질 수가 없는 한계점을 이야기 하는데, 이 <티핑 포인트>는 반대로 증가하는 것에 초점을 둔 책이다.
📙성적도 마찬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초반에 새로운 분야를 접하면 이해하는 것에 한계가 있고 성적도 잘 오르지 않는다. 그 암흑의 시기를 어느 정도 지나면 이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겠다 혹은 이해력이 탕 하고 터지는 순간이 있다. 그 부분이 “티핑포인트”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티핑포인트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1️⃣.소수의 법칙
-80대 20의 법칙을 언급하는데 이것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대부분의 사건은 80%는 참여자 20%에 의해 수행된다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사회에서 범죄자의 20%가 범죄의 80%를 저지르고, 운전자의 20%가 사고의 80%를 일으킨다는 예시가 있으며, 팔레토 법칙에 따라 그 80%를 일으키는 20%에 집중한다. 유튜버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20%의 소수의 유튜버들이 결국 80%의 움직임을 만든다면 마케터 입장에서는 20%의 소수에 인원에 집중을 하면 큰 파도를 만들수 있다.



2️⃣. 고착성 요소
- 방향을 바꾸거나 움직임을 막는 아주 미세한 변화, 1%의 무게 중심의 변화가 나비효과를 만들 듯 약간의 변화가 큰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3️⃣. 상황의 힘
- 심리학적으로 사람들은 옆에 사람들의 판단에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다. 동조효과를 갖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허쉬파피 라는 브랜드를 예시로 든다. 우리로 따지면 20년 전에 유학생들이 매고 다니던, 잔스포츠, 이스트 팩이 예시가 되지 않을까싶다. 가까운 예로 김연자가 부른 “아모르 파티”의 경우 아이돌 팬이 신나게 따라 불러준 덕분에 그 전염성이 생겨서 큰 파동이 생겼다.

📌물론 티핑 포인트를 읽고 개인이 세상을 움직일 티핑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며, 티핑포인트를 만드는 것에도 적당한 투자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목했으면 한다.

* 본 서평은 김영사의 지원을 받았으며, 주관적 판단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티핑포인트#말콤글래드웰#신작#서평#공스타그램#책스타그램#서평단#행동경제학#경제,#경영#동기부여#임계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링크 - 운명을 가르는 첫 2초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블링크> 운명을 가르는 첫 2초의 비밀


블링크 눈을 깜빡이다라는 뜻의 단어. 운명을 가르는 첫 2초의 비밀이라는 부재처럼 우리가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 의사 결정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간략하게 말하면 휴리스틱, 혜안 이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2초 안에 인생이 바뀔 수도 있을까? 10.26 사태에 김재규 중정부장의 부하로 함께 가담했던 박흥주 대령이 사형 선고 이후 두 딸에게 남긴 유언에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가 아니겠느냐” 라는 구절이 있는 것을 보아 이 책에서 말하는 2초의 선택이 이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다.

위와 같은 대업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살아가며 “순간의 선택”을 많이 한다. 무엇을 먹을지 메뉴 선택하는 것도 머리 아프고, 데이트 코스 선택하는 것도 머리 아픈데, 인생의 갈림길에 서있는 선택은 얼마나 머리가 아플까? 어느 대학 어느 과를 선택하느냐, 혹은 어느 기업에 어떤 보직으로 일을 시작하느냐 그런 선택이 인생을 좌우 하기도 했었다. 차라리 그런 선택은 시간이라도 많이 주지 올 2020년 3월 주식 폭락장의 경우 1분 사이에 수십만원 수백만원이 훅훅 빠지는 상황에서 손을 털어야 할지 계속 붙잡고 가야 할지 순간의 판단을 한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었다. 결국 주식은 우상향을 한다는 전제 하에, 주식은 공포에 사라는 명언에, 삼성은 망하지 않는다는 이런 이성적 판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지키지 못했고, 전재산을 All In 하지 못했다. 파생상품인 3월 폭락 장 레버리지를 기준으로 7000원 정도 했고, 8월 회복했을 때가 16000원 정도 되었으니 두 배가 넘게 상승했는데, 대출까지 끌었다면 몇 년치 연봉을 벌 수 있는 것인데도 대부분의 사람은 그러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스스로는 매우 이성적인 판단으로 우리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무의식에 따라서 움직인다. 행동경제학의 핵심이론이라 할 수 있는 손실회피 편향 이론에서처럼 우리는 손실에 매우 민감하며, 리스크를 지는 것에 매우 예민하다.

만일 잘 생긴 영화배우가 정장을 입고 무단횡단을 한다고 가정하자, 몇 분 뒤 한 노숙인이 넝마를 끌고 무단횡단을 한다고 가정하자. 차가 전혀 오지 않는 상황에서 당신이 그들 옆에 서있다면, 무단횡단을 할 가능성은 어떨까? 잘생긴 영화배우가 무단횡단을 하면, 차가 오지 않는 곳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는 것이 시간낭비로 느껴질 것이고, 노숙인이 건넌다면, 못 배워서 미친 짓을 한다는 생각에 건너지 않을 것이다. 왜 이렇게 행동의 차이가 있을까? 우리가 이성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생존확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런 해답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이 해답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 본 서평은 김영사의 지원을 받았으며, 주관적 판단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다윗과골리앗#말콤글래드웰#신작#서평#공스타그램#책스타그램#서평단#행동경제학#경제,#경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윗과 골리앗 - 거인을 이기는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규태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5권 정도 보유중인데, 그의 책들은 독특하다. 사례에 매우 집중되어 있으며, 우리 생활에서 쉽게 지나갈 수 있는 내용들을 예리하게 캐치해서 단단한 논리로 설명해 준다. 심리학, 사회학에 기반을 둔 그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윗과 골리앗> 제목에서 이미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쓰여있다. 손자병법을 읽어보았고, 손자병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만 하다. 손자병법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면, <다윗과 골리앗>은 약자가 강자를 어떻게 상대하고 이기는 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처세술이라면 처세술관련 책일 수도 있으나, 우리의 삶이📌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명언을 남긴 토마스 홉스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삶은 싸움, 분쟁, 투쟁을 피할 수 없으며, 개인이 다수를 상대해야 할 수 도 있고, 개인이 더 강한 개인을 상대로 싸워야 할 수도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 <다윗과 골리앗>이 전하는 개념을 알고 있다면, 보다 쉽게 원하는 것을 얻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강자와 약자라는 구분함에 이미 어떠한 규칙, 분석을 하기 위한 프레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군사력을 기준으로 볼 때, 강국과 약소국의 차이는 분명하다. 하지만 강국이 약소국을 완벽히 집어 삼키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약소국은 약소국 나름의 이기기 위한 수단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살수대첩으로 수나라 대군을 이긴 사건, 명량해전에서 12척의 배로 왜선 130여척을 격파한 사건, 청산리 대첩과 같이 의병이 정규군을 이긴 사건 등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상황을 역전 시켜 이기는 상황을 통해 명맥을 유지해온 국가이기도 하다. 이 상황을 역전시키는 방법이 무엇일까? 기존에 갖고 있는 원칙을 부정하고, 자신이 유리하고 상대에게 불리한 부분을 치열하게 파고든다. 명량대첩만 보아도 울돌목이라는 곳에 조류의 흐름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일본의 첨저선(배 밑바닥이 뾰족하여 물 살을 가르기는 쉬우나 배를 제자리에서 회전시키기 어려움)의 특징과 조선의 평저선(배 밑바닥이 평평하여 조수간만이 큰 해안과 제자리 회전에 유리) 의 특징을 잘 살려서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

🔖이런 프레임을 이 책에서 “규모의 경제” 개념을 역으로 착안하고, 작은 희생을 통해 큰 여론을 등에 업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한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면 이기는 방법을 잘 아는 것도 삶의 전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본 서평은 김영사의 지원을 받았으며, 주관적 판단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다윗과골리앗#말콤글래드웰#신작#서평#공스타그램#책스타그램#서평단#손자병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 무리, 왜 무리지어 사는가
마크 모펫 지음, 김성훈 옮김 / 김영사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인간무리>
📖 #총균쇠#사피엔스#제3의침팬지#이기적유전자 를 재미있게 읽어 본 독자라면, 이 책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것이다. 사실 이 책이 서점의 어느 분야에 꽂힐지 나는 매우 궁금하다. 과학 쪽으로 배치하기에는 사실상 인간의 존재부터 역사까지 다루니 인문학 쪽으로 가야할 것 같고, 또 인문학 쪽으로 배치하기에는 생물학적 뿌리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자연과학 쪽에 가까운 책이다. <이기적 유전자>와 같이 과학 분야 매대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높지만, 인문학과 과학이 분리되기 그 이전의 학문의 근원에서부터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아우르며 내려온 책임에 틀림없다.

📚 <인간 무리> 상당히 건방진 제목이 아닐 수 없다. 만물의 영장인 인류를 인간이라는 동물의 한 종으로 분류하고 “사회”라는 단어도 아닌 “무리”라는 단어로 격하시키며 첫 장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 건방짐이 인간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한다. 이 책의 부 제목인 “왜 무리지어 사는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면, 인간이 개미, 벌과 같이 사회적 곤충들과의 유사성은 무엇이며 그렇게 해서 얻는 것은 무엇일지 고민하게 되며, 포유류 중 거의 유일하게 천만명 이상의 군집을 이루며, 사회 시스템을 작동시키게 된 원인에 대해서도 잘 다루고 있다.

📕진화심리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인간 무리 즉 인간이 도시를 만들고 국가를 만들고,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 씨족사회, 군집사회, 봉건사회,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을 배웠다면, 이 책을 통해서 심도 깊게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났을 법한 역사의 사건들이 더욱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인간 역시 호르몬에 의해서 지배되고,📌 뇌의 전기적 신호를 통해서 움직이는 유물론적으로 기계와 같을 수도 있고, 유물사관에 맞추어 경제적 물질적으로 성장하며, 대도시와 국가를 이룬 것도 이 책의 사례를 통해서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진화심리학#사회학#정치#경제학#생물학#도시#국가#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공스타그램 #서평 #서평단

* 본 서평은 김영사의 지원을 받아, 주관적 판단하에 쓰여졌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일 1강 논어 강독 - 오두막에서 논어를 읽다 1일 1강 동양 고전 시리즈
박재희 지음 / 김영사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서평 <1일 1강 논어 강독>
#동양철학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논어를 읽어보았다. 일단 아직까지도 논어를 공부하는 사람이있다는 것은 그 2000년전 춘추전국시대의 사상들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것이다. 일단 논어 맹자, 공자의 사상이 아직까지 유효할 수 있는 이유는, 학습, 성찰, 관계와 같이 현대 사회에서도 IT 시대가 와도 인간이 느끼는 보편적 가치들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 또한 중국어, 한자가 가진 특수성이 2000년전 고전이 아직까지도 읽히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한국어, 영어의 단어들을 보면 매우 명확하고, 문장은 서술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에 반해서 중국어는 한국어와 같이 조사가 발달하지 않았으며, 하나의 단어가 매우 많은 단어들을 포괄할 수 있는 매우 시적이며 관념적인 언어를 의미한다.

📔 대표적인 단어 배울 학(學)의 경우 2000년 전의 배움이라는 개념과 현재 배움이라는 개념이 일치할까? 배움이 단순히 책을 보는 것인지, 도제식으로 타인의 가르침을 통해서 배우는 것인지 명확히 알 수는 없다. 확실한 것은 모니터를 통해 동영상을 보면서 습득한다는 개념은 2000년대 와서 배움이라는 개념에 추가가 되었겠지만, 뇌에 어떠한 것을 입력하고, 지적인 활동을 한다는 개념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논어 문장들이 현대에 와서 재 해석될 수 있고, 그 해석된 내용들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어서 재미있게 읽히게 되는 것이다.

📗 극기복례 (克己復禮)라는 내용이 있다. 인(仁)의 실천을 의미하는데, 사람이 둘만 되어도 이기심이 발현되는데, 그 이기심을 조금 줄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으로 인간, 사람들간의 관계는 풍요로워 질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것이 예(禮)의 실천임을 강조하는 문장이다. 📌📌결국 시대가 흘러도 인간이 가져야 할 품성은 이 고전에 잘 녹아 있는 것이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쯤 읽으며 2000년이 넘도록 변하지 않는 인간의 참된 삶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해 보는 것이 어떨까?📌📌

#1일1강논어강독#논어강독#동양사상#철학#인문학#공자#맹자#한자#중국어#공스타그램#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서평#서평단

이 글은 김영사의 지원을 받았으며, 주관적 판단으로 쓰여졌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