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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강 논어 강독 - 오두막에서 논어를 읽다 ㅣ 1일 1강 동양 고전 시리즈
박재희 지음 / 김영사 / 2020년 8월
평점 :



📚 서평 <1일 1강 논어 강독>
#동양철학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논어를 읽어보았다. 일단 아직까지도 논어를 공부하는 사람이있다는 것은 그 2000년전 춘추전국시대의 사상들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것이다. 일단 논어 맹자, 공자의 사상이 아직까지 유효할 수 있는 이유는, 학습, 성찰, 관계와 같이 현대 사회에서도 IT 시대가 와도 인간이 느끼는 보편적 가치들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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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중국어, 한자가 가진 특수성이 2000년전 고전이 아직까지도 읽히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한국어, 영어의 단어들을 보면 매우 명확하고, 문장은 서술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에 반해서 중국어는 한국어와 같이 조사가 발달하지 않았으며, 하나의 단어가 매우 많은 단어들을 포괄할 수 있는 매우 시적이며 관념적인 언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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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단어 배울 학(學)의 경우 2000년 전의 배움이라는 개념과 현재 배움이라는 개념이 일치할까? 배움이 단순히 책을 보는 것인지, 도제식으로 타인의 가르침을 통해서 배우는 것인지 명확히 알 수는 없다. 확실한 것은 모니터를 통해 동영상을 보면서 습득한다는 개념은 2000년대 와서 배움이라는 개념에 추가가 되었겠지만, 뇌에 어떠한 것을 입력하고, 지적인 활동을 한다는 개념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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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논어 문장들이 현대에 와서 재 해석될 수 있고, 그 해석된 내용들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어서 재미있게 읽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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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기복례 (克己復禮)라는 내용이 있다. 인(仁)의 실천을 의미하는데, 사람이 둘만 되어도 이기심이 발현되는데, 그 이기심을 조금 줄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으로 인간, 사람들간의 관계는 풍요로워 질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것이 예(禮)의 실천임을 강조하는 문장이다. 📌📌결국 시대가 흘러도 인간이 가져야 할 품성은 이 고전에 잘 녹아 있는 것이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쯤 읽으며 2000년이 넘도록 변하지 않는 인간의 참된 삶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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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영사의 지원을 받았으며, 주관적 판단으로 쓰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