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없는 결혼을 앞둔 여름은 홀로 웨딩드레스를 보러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BCD카페’에서 눈을 뜬다. 이승과 저승 사이에 위치한 BCD카페는 돌아가고싶은 순간 1년을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으로 여름은 첫사랑 유현을만났던 그 날로 돌아가게된다.타임슬립 소재는 항상 흥미로웠는데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을 만나가위해 돌아간 여름과 BCD카페이름의 뜻이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 흔한 소재일 수 있지만 모두에게나 어릴 적 첫사랑이 있듯이 그때 그 날의 내 모습을 떠올리며 읽다보니 여름과 유현의 사이에 더 몰입하며 한 편의 그 옛날 꿈을 꾸듯이 읽었던 것 같다. 첫사랑 뿐만이 아닌 옛 추억을 떠올리며 읽기 좋았던 소설이었고 오랜만에 읽은 로맨스소설이지만 숨어있던 감정선을 일깨워준 소설이었다.📖 각자의 집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진짜 마지막이니까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서로를 바라보며 천천히 뒤로 한 발짝씩 움직였다.-P.118📖 그때 지난 인생이 떠올랐다. 두 번째 만난 날,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그의 모습이 생생했다. 어쩌면 그가 내일 고백하지 않았을까? 일기를 쓸 때도, 침대에 누워서도 그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다.-P.180📖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까치발을 든 채 이불 안으로 들어갔다. 친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침대에 눕게 되었지만, 기분이 묘했다.-P.276<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