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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지구라는 놀라운 행성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아이작 유엔 지음, 성소희 옮김 / 알레 / 2025년 5월
평점 :
북극곰은 임신을 한 채로 아이를 낳기위해 여행을하고, 뱀장어는 태평양너머까지 목숨을 걸고 헤엄친다, 산호초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다시 자라고, 웜벳은 여우로부터 온 힘을 다해 자식을 지킨다.
까놓고말하자면 인간은 인간이 가장 생물의 최후이며 가장 상위에 있다고 한다. 불교, 흰두교 외의 종교에서는 동물의 경이로움을 무시하며 동물에는 영혼이 없다고 말하고 나를 절대 동물과 비교하지마라 인간은 동물이 아니며, 나는 동물과 비교당하는게 싫다라며 학을 뗀다.
정말? 이 책을 보면 동물에게 그런말을 할수있을까? 다양한 이름을 가진 종들, 다양한 생물들, 그들의 생존력, 번식력
그 많은 장애조건에도 타고난 종별 특징과 생존법
정말 경이롭기까지하다. 나는 네셔널지오그래픽을 정말 좋아한다. 인간은 사회를 이루고 동물과 식물, 땅을 파괴했다 80억넘는 인구를 보유하며 그들의 힘과 경외스러운것들을 모두 무시하곤한다.
그럼에도 그 이기적인 인간들을 뚫고 우리 인간에 복수하지않으며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기위해 온 힘을다해 이 지구에서 피나는 노력을 한다. 어쩌면 사회에서 살아남기위한 노력보다, 인간과 다른 종들 속에서도 생존법을 터득한 그들이 우리보다 가장 강력하고 경이로운 존재다.
먹이사슬의 최상위지만 지능과 생각과 판단력을 가진 인간인 우리가, 동물의 능력과 권리와 이 자연에대한 최상위로서의 책임감, 윤리를 잊어선 안된다.
그들의 경이로움을 십수년후에도 계속 느끼기위해선 후대를 위해 이 무대를 함께 이어가야한다.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 가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알레(@allez_pu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