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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은 정말 의미가 있을까 - 노동의 의미와 역사에 대하여
라르스 스벤젠 지음, 안기순 옮김 / 마인드빌딩 / 2025년 7월
평점 :
우리는 너무 먼 하늘의 별을 따려고한다, 노동자도. 고용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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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분들도 , 청년자도 어느 누구도 할것없이 현실적으로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누리기 힘들어졌고, 한편으로는 사실은 쉬고싶다. 그래서 ˝돈많은 백수˝라는 말이 탄생했고, 코인이나 주신으로 조기은퇴를 꿈꾼다.
내 관점에서보면 쉬는시간에 대한 로망과 익숙함에서 못벗어나는것도 있고 한편으로는 갈수록 고용주에게 혹은 고객에게 꼭 이득만을 줘야한다는 집착때문에 우리가 돈을 버는 일터에서의 실패를 두려워하고 기피하는것같다. 노동뿐만 아니다, 우리는 갈수록 모든 면에서의 실패를 두려워한다.
나는 요즘 느낀다,나를 비롯해서 인류는 실패를 안하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그로인해 같은 인간을 서로 믿지않는다. 믿음을 잃어서 ai를 쓰지만 한편으로는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사회를 두려워하고 혐오한다.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는 상생이다.
노동의 의미와 역사를 아는 일은 내가 하는 노동과 남이하는 노동의 내면적, 외면적가치를 알고. 외부로 돌아가는 인력을 우리가 감당하고 서로를 키워줘야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경제불황의 이유 중 하나가 사람들이 돈을 안써서라고한다. 노동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사람을 안쓰고 실패를 안하면 실업률이 높아지는것같다.
서로를 믿고 감당할때 더욱 인간다운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