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담다 - 멈추지 않은 도전,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김원경.김수진.이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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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업을 이루고도 또다른 업을향해 멈추지않고 달려가는 이들 그게 위대한 업적을 이룬 자들의 전재조건인가보다. 그들로부터 나와는 다름을 느낀것은 절대 평생 인생길 은퇴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 단 한번도 달리면서

"젊은이들보단 잘 살아왔지"
" 이제 좀 쉴때가 됬지 "

등 거만의 태도나, 쉼에대한 전제가 아예 없었다는 것.

또한 그들은 정말 간절한 사람들이었다. 좋은 결과가 간절하고 조금이라도 만족의 결과가 간절한 사람들, 하지만 여전히 갈증을 느끼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들.

스스로 끝을 규정치말자, 만족하지말자
명예욕은 건방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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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날들
조 앤 비어드 지음, 장현희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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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별을 고한다면, 세상과 내가 이별할때가 왔을때면 나는 어떤 대처를 했을까. 하지만 그 당사자만큼 그것을 지켜보고, 대처하고, 곁에서 겪는 것도 가슴을 후벼파는 경험이되지않을까. 인간이 인간과 관계를 맺기때문에 더욱 서로에게 상처도 주고 여운을 남길수있고, 인간이 인간을 잊기위해, 그와 함께했던 터를 떠나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그 모든것들.

세월이 지나서 묵은삶을 살기시작하면 나도 그녀만큼 그 많은일을 겪을까. 그때가 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견뎌나가고 있을까.

지금은 내가 미워하는 사람들이, 관계들이 그때가 되면 단 1분이라도 곁에있을라고 그의 옷자락이라도 붙잡고있을까, 아님 지금껏 그랬듯이 여전히 미워서 멀찌감치서 지켜만보고있을까

겪지않아서는 분명 예상할 수 없는 일들. 하지만 그런 삶을 흝어살아봐야 진한어른이 될 수 있는 그런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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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지구라는 놀라운 행성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아이작 유엔 지음, 성소희 옮김 / 알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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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은 임신을 한 채로 아이를 낳기위해 여행을하고, 뱀장어는 태평양너머까지 목숨을 걸고 헤엄친다, 산호초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다시 자라고, 웜벳은 여우로부터 온 힘을 다해 자식을 지킨다.

까놓고말하자면 인간은 인간이 가장 생물의 최후이며 가장 상위에 있다고 한다. 불교, 흰두교 외의 종교에서는 동물의 경이로움을 무시하며 동물에는 영혼이 없다고 말하고 나를 절대 동물과 비교하지마라 인간은 동물이 아니며, 나는 동물과 비교당하는게 싫다라며 학을 뗀다.

정말? 이 책을 보면 동물에게 그런말을 할수있을까? 다양한 이름을 가진 종들, 다양한 생물들, 그들의 생존력, 번식력

그 많은 장애조건에도 타고난 종별 특징과 생존법

정말 경이롭기까지하다. 나는 네셔널지오그래픽을 정말 좋아한다. 인간은 사회를 이루고 동물과 식물, 땅을 파괴했다 80억넘는 인구를 보유하며 그들의 힘과 경외스러운것들을 모두 무시하곤한다.

그럼에도 그 이기적인 인간들을 뚫고 우리 인간에 복수하지않으며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기위해 온 힘을다해 이 지구에서 피나는 노력을 한다. 어쩌면 사회에서 살아남기위한 노력보다, 인간과 다른 종들 속에서도 생존법을 터득한 그들이 우리보다 가장 강력하고 경이로운 존재다.

먹이사슬의 최상위지만 지능과 생각과 판단력을 가진 인간인 우리가, 동물의 능력과 권리와 이 자연에대한 최상위로서의 책임감, 윤리를 잊어선 안된다.

그들의 경이로움을 십수년후에도 계속 느끼기위해선 후대를 위해 이 무대를 함께 이어가야한다.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 가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알레(@allez_pu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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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압도하는 내면 경쟁력 - 나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7가지 인간다움의 힘
이헌주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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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Ai가 더 위로를 잘 건네는 시대, 가족보다 친구 친구보다는 온라인의 모르는 사람에게 인생의 질문을 건네고 하다못해 나조차도 Ai사주로 상담을하면서 마음을 털어놓는 그런시대 (사주보다는 들어주는게 크더라..

ai는 시대를 타고 필요성에의해 발달하고 생겼고 3차산업혁명 즈음부터 이미 예언했을만큼 그전부터 이미 다가오고 있었던 변화지만 과연 사람의 마음을 다른 사람보다 더 잘 위로할 것이라고까지 예언을했는가. 우리는 그저 가전제품과 코딩에 도움을 줄거라고 예상했을뿐

상상력이나 친밀감이 필요한 문과, 예과, 상담부분까지 너무 많은것들이 침범되고있다. 하지만 나는 안다. ai는 입력되는 존재지 초중고도 대학교 학위와 석박사도 따지않았다. 인간의 마음을 읽고 혹은 우리와같이 인간다워야하는 사람들도 결코 ai가 닿지못하는 위로의 빈자리의 범위를 넓혀 그를 이겨야한다.

방법은 없다. 그저 ai만큼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사람을 만나고 소통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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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코디정 지음 / 이소노미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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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란 무엇인가, 자의로 해석하자면 외국어로 되어있어 자국민들이 이해하지못하는 언어를 자국어로 널리 알려주는 역할이다. 간단한 영화나 만화 등은 우리에게 친절하게 해석해주는 한편 고전이나 철학같은 책들은 불친절한 면이 있다. 물론 우리는 어릴적 국어수업 준비물이 사전이었고, 소년시절 한자급수시험 안봤으면 양반이라 할만큼 필수코스였다. 중국어나 일본어중 하나쯤은 배워놔야 한중일 삼개국에 속할 수 있었고, 문해력은 요즘애들 저리가라일 확률일수밖에없다.

그치만 우리도 못알아볼뿐더러 현대의 청소년들이 못알아볼정도면, 후대에 길이남아야하는 이런 고전과 철학의 지혜가 우리 전까지 혹은 전공자에 한하여 대가끊기고 말것이다.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으로보자면 이는 엘리트철학자들의 욕심에서 비롯됬다고 본다. 널리 자신의 지식을 알리자니 내가 배운것이 아깝고 그걸 또 쉽게 알리자니 내가 어렵게 배운걸 쉽게 알겠다고?

다행히 요즘은 최대히 친절한 길라잡이로 아주 다양한 철학책이나온다. 단 "순수이성비판' 같은 공식 책이아니라 철학자의 시선에서 삶의 예시를들어 혹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풀고 스토리화하여 해석한 책같은것들.

문학작품은 읽는자가 해독하고 올바른 선에서 각자의 입맛대로 받아들여 교훈화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다. 허나 우리는 이런 순수철학서를 보고 자의로 해석하고 교훈화 할 권리를 전대의 전문가들은 닦아놓지않았다

어쩌면 작가는 이에대한 비판을 하며 괘씸해보이지만 한편으론 속이 후련한 돌직구를 던지고싶었지 않았을까

@woojoos_story 모집 , 이소노미아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우주클럽_철학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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