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학교도서관에서 이책의 제목을 보고 뭔가 심오한(?) 내용들이 담겨있진 않을까하다가 앞을 조금 보다가 단순한 성교육책으로 여겨져서 그냥 덮었다. 몇달후에 다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시험도 끝나고 해서 책을 보려다가 다시 이책의 제목에 끌려서 다 읽었다..생각보다 유익했다..물론 나는 이미 다 아는 내용들이였지만..내가 대학에 와서 이정도지만 이 책을 중고교생에게 갖다주면 배울만한 내용이 많다. 이정도의 상식도 없는 학생 무지 많다. 사실 대학생들도 성에 무지한 분들 많다. 성교육 제대로 받아본적없다..아쉽다 하는 분들은 이책 꼭 보시길..절대로 후회하지 않을것이고 내용또한 좋다. 아쉬운 것은 이책이 독일에서 나왔는데 우리나라실정상 삽화들이 좀 생략된 부분이 있다...에이 무삭제로 보면 더 즐거웠을 책이다..
내가 맨 처음 헨리홍의 저서를 산것은 1997년도이다..그때 헨리홍의 영어발음 구구단을 사서 열심히 보았던 기억이 난다. 나름대로 도움을 받았지만 그렇게 크게 좋았다고는 못하겠다.한글로 표기를 해놓아서 과연 이발음이 이게 맞는지 확신이 서질 않았다..이 책은 나중에 다른 분께 드렸다...그후 2001년 12월에 외삼촌이 공부를 하신다고 이책을 사셨다..그래서 보니 역시 구성등은 비슷했다..아무리 생각해도 영어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 싶은 분들은 너무 부족한 교재같다..오히려 성인독자층이 쉽게 접근하는 교재같다..나도 왜 이 책을 샀느냐고 삼촌께 여쭈어보니'이 책이 쉬워보여서...한글로 발음도 나와있고...'하셨다..이책의 최대강점이다. 'easy to accesss' 그러나 엉성한 부분들이 많다..반드시 서점에 가서 확인하고 사자. 권하진 않겠다..그러나 주문은 당연히 알라딘!!
이 책은 올바른 영어표현들을 자세히 보여준다. 마치 Longman Dictionary of Common Errors와 비슷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읽어 보면 생각보다 우리가 적절 하지 않은 콩글리쉬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 또한 그렇게 써왔던 그리고 알았던 표현들이 무척 많았다. 그래서 가끔 책장에서 꺼내보며 참고하는 책이다. 이 책은 심심할 때 읽어도 유익한 내용들이 참 많다. 말하기는 물론이고, 영작에도 도움이 될 내용들이다. 제목이나 책 표지가 그리 눈에 띄진 않지만 내용 자체는 좋은 내용들이다. 권하고 싶은 책이다.
가급적 한국에서 우리가 써야할 표현위주로 정리가 되어있는 점이 좋았다.사실 미국으로 여행이나 유학을 가는 사람이라면 각종 표현들을 많이 아는 것이 유리한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는 사람들은 일단 한국적인 상황에서 쓰일만한 구문들부터 빨리 공부를 해서 익혀두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특이한, 외국에서 쓰일만한 표현들은 그뒤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책은 정말 당장 외워두어서 쓸수 있는 표현들을 잘 정리했다고 생각한다. 이 구문들만 제대로 공부해도 영어로 자신의 의사소통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이 교재 하나로 회화가 해결될수는 없다. 그러나 이 교재를 기본으로 한 다음 다른 교재들을 공부해 나가면 회화실력도 어느정도 수준에 오를거라 확신한다..그리고 테잎을 같이 들으면 더욱 좋은데 값이 비싸서 테잎은 못샀다...없어도 공부하는 데 큰 지장은 없으니 열심히하자.
시중에 영작문 책이라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이 믿을 것이 못된다.
이 책도 다른 영작문책처럼 한글표현->영어표현으로 바꾸는 식으로 너무 간단한 표현나열식으로 되어있다. 이것은 영작이라고 할 수 없다. 영한 translation 훈련일 뿐이다.
앞에 문법설명이 나와있는데 그것도 자세한 것이 아니라 별다른 도움이 안된다. 도서관에 있다면 한번 정도 빌려서 본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