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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다 - 기독교 뒤집어 읽기
오강남 지음 / 현암사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예수는 없다..신성모독에 가까운 제목이라고 생각할수 있다..하지만 책을 세세히 읽어보면 예수님이 거짓이고 성경이 모두 허구다..이런 내용은 아니다. 성경이 거짓이고 예수님이 기적을 행한것이 모두 거짓이라고 한다면 달라지는 것은 무엇이겠는가? 달라지는 사람들의 믿음이 이상한거다...
그렇게 자기만을 위한 예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생각한다.언제나 나만을 위한 하느님..우리모두가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닌 자기만 믿고 나에게만 잘해주시는 하느님, 예수님은 없다.그리고 우리는 너무나 우리 멋대로 주님의 뜻을 해석하고 믿는다..그것이 진정한 믿음인가? 정말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에 따라 행해 왔는가?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어떻게 확신 하는가? 내 나름의 해석이 아니였던가...나는 이책을 보고 내 믿음을 좀더 다듬을수 있었다. 단지 성경이 일관성이 떨어지고 예수님이 전지전능한 것은 아니였다고 믿음이 줄어든다? 예수님은 어쨌든 커다란 깨달음을 얻으신 분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 성인을 본받아서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