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man Dictionary of Contemporary English (New Words) (Paperback, 3rd Edition) - 롱맨현대영영사전
Longman 편집부 엮음 / Oxford(옥스포드)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롱맨은 일단 보기에 무척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볼드체로 구분도 잘되어있고. 이번 판은 새로운 어휘를 조금 추가하고 단어색깔도 파란색으로 무척 보기좋게 되어있습니다. 2000단어내외로 정의를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쉽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예문은 구어체와 문어체가 절묘하게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종이질도 상당히 좋은 편이구요. 가독성이란 것을 생각하면 롱맨이 우선순위에 드리라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좋고. 가낭 무난한 사전입니다.

아쉬운 점은 롱맨도 이제 완전개정판이 나올때가 되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군요. 롱맨 컨템포러리는 흠잡을 때가 거의 없는 좋은 사전입니다. 초중급자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롱맨을 잊어버려서 요즘은 옥스포드를 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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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 - 개정판
조영래 지음 / 돌베개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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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책은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봤으면 한다. 강요할수는 없지만 말이다. 단순히 운동권 비운동권하지 말고 읽어보면 그당시 직공들이 얼마나 정말 얼마나 힘들고 비참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했는지 알수 있다. 피를 토하고 손가락이 다쳐도 피로가 누적되어 다쳐도 아무런 보상도 못받고 그냥 병신으로 공장에서 쫓겨나는 당시 현실. 전태일이 바뀌어보고자 했던 노동계 현실은 많이 좋아졌다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다.

책 내용중에서 기억이 남는 것은 전태일일 자기 차비를 동료 후배직공들에게 붕어빵을 사주고 자기는 먼길을 혼자 걸어오는 내용이 이상하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분신자살...자살을 절대적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그것이 그가 행할수 있는 마지막 노력이었고 그것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인간 전태일. 그를 알게 된 것은 7년전이었다. 나는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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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20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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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3때 읽은 이 책. 상당히 오래된 책이다. 이 책을 내던 당시만 해도 이문열씨 소설들은 괜찮았다. 특히 이책은 정말 지금은 이문열 자신도 쓰기 어려울 정도로 그의 젊은 날이 투영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사춘기에 이 책을 읽고 주인공의 고뇌가 나의 고뇌와 같다고 생각해본 적도 있었다. 지금도 가끔 이 책을 보면 모랄까? 풋풋했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그리고 이 책안에는 무척 멋진 말들이 많다.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말이다. 주인공은 정말 이문열이 자신을 모델로 쓴 것처럼 느껴진다. 자전적 소설이라고 광고도 나오고. 좀 글이 어렵게 쓴 것처럼 느껴질때도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데는 그다지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자꾸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이상하다. 꿈꾸게 된다고 해야하나? 이문열 소설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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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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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고등학교때 제발 읽어주었으면 하는 책중 하나이다. 중3때 이 책을 읽고 정말 너무 슬퍼서 죽을 것 같았다. 그것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아닌 너무나 괴로운 삶을 살아가는, 정말 지겹도록 고통스러운 가난을 어쩔수 없이 부둥껴 안고 살아가야 하는 주인공들의 처지가 너무나 처절하게 내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더 괴로운 것은 이러한 책의 내용들이나 주인공들이 가상인물이 아니라 70년대 바로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그 당시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이 정말 너무나 생생히 전해오는 것이다. 바로 나에게로. 내가 느낀 슬픔은 내가 그들을 내려다 보는 위치가 아니라 바로 그들이 보는 것과 같은 것을, 그들이 느끼는 그런 감정들을 나도 느껴가고 있었기 때문에 가질수 있었던 감정이었다. 값싼 동정이 아닌 그런 입장을 한번이라도 겪은 적이 있기에 더욱 절실히 다가온 것이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소설의 재미를 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설이 가질수 있는 묘미를 충분히 발휘한다. 정말 좋은 책이고 자신이 이만큼이나마 살고 있음에 감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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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이 시험에 나오는 영문법이다 : 이론편 - 전면개정판 바로 이것이 시험에 나오는 영문법이다
이경주.이영진 지음 / 어학세계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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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용 문법책은 시험을 앞둔 사람들이 정리를 할때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건 너무 하지 않은가? 시험에 나오니까 문법을 공부한다? 오히려 외국인인 우리들이기에 좀더 영어를 잘 공부해보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안될까? 그 결과로 나오는 시험성적은 부록이라고 생각하고.

영어공부가 주가 되어야지 시험이 주가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당장 급한 시험을 준비중이라면 힘들겠지만...역시 시험용 문법책인만큼 도움을 받을만한 사람들은 편입이나 고시, 토플, 대학원이나 입사시험정도겠다. 그리고 솔직히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안의 편집등은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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