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보도 섀퍼 외 지음, 장혜경 옮김, 이종민 감수 / 21세기북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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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보도새퍼는 경제적 자유로 가는길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이책도 그 책에서 말한 내용이 상당수 들어있는데 내용은 상당히 비슷하다. 단지 여자들을 위한 조언이 좀더 보강되어있다. 여자들이라면 한번정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자들에게 주는 조언중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것은 경제적으로 독립하라는 것이다. 남편에게 너무 의존하지 말고. 여자들은 확실히 돈을 불리는 일이 어렵고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그런데 막상 돈관리에 뛰어들면 여자들이 생각보다 더 좋은 실적을 거둔다. 저자는 그점을 강조하면서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라고 한다. 경제적인 독립없이는 남녀평등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역시 저자가 강조하는 돈관리는 일단 저축하고 소비를 조절하면서 돈을 모아서 증권등에 투자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주식...우리나라는 주식하기에 그리 좋은 시장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부동산도 요즘엔 좀 별로인데... 일단 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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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앤서니 라빈스 지음, 이우성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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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추천서평을 보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 힘들었다. 700쪽이 조금 넘는 책인데다가 글씨도 상당히 촘촘히 나열되어있는 두꺼운 책이다. 5일이나 걸려서 읽었다. 워낙에 길어서 지겨운 부분도 있는데 가급적 빨리 읽는 게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짙은 볼드체로 중요한 부분은 표시가 되어있고 박스로 요약정리도 옆에 작게 되어있어서 반복적으로 암시효과가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명확하게 모르겠다. 워낙 책이 길어서 각 장에서 중요시하는게 조금씩 다르기때문이다. 그래도 정확하게 각 장들을 나누어서 중요한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자신을 변화시키는지(자신안에 잠든 거인을 깨우는지)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 있기에 분명히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특히 맨 첫장에서 결단의 힘을 믿으라고 한 부분은 맘에 든다.
일독을 해보자.그렇게 큰 후회는 없을 것이다.(그런데 두번읽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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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다 오셨나요
이보영 지음 / 다락원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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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님이야 워낙에 영어를 잘하시는분 아닌가? 발음도 무척 좋으신 편이고. 국내파의 자존심을 지켜주시는 분이기도 하다. 어떻게 영어를 해야 잘할수 있는지에 대한 비법같은 내용은 없다. 이러저러 해라.이런식의 조언은 없이 차분히 자신의 일상을 잔잔히 풀어낸 수필집같다. 영어학습법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과장됨없이 써내려간 저자의 영어와 관련한 일화들은 그런대로 읽을만 했다. 영자신문스크랩 방법이 조금 나와있어서 도움이 된다. 아이들영어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영어를 즐겨라. 재미있게 해라. 이런말 많지만 이분도 아마 영어공부 죽어라고 열심히 하신 분일거다. 목소리만 들어도 보기만 해도 심지어 글만봐도 엄청 열심히 영어공부하신분이라는 거 알수 있다. 국내파들이여 국내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 이보영님이 증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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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치 2006-12-22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보영님은 꼬마였을 때, 부모님께서 스튜어디스였기 때문에 외국에 자주 왔다 갔다 해서 ~ 중학교 때 이미 회화수준이 상당했다고 들었는데 ~ !! 아닌가요 ~ ?? 순수 국내파는 안정효님 같은 분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요 ~ ?? 이보영님은 순수 국내파라고 할 수는 ... 그냥 제 생각입니다 !!

rainmaker 2007-08-28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지요.^^ 안정효씨는 개인적으로 사부,스승같은 분입니다. 물론 안정효선생님은 저를 모르시지만요. 그 분의 책을 보고 반성한부분도 있고요. 안정효님 책중 번역편과 영작편은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글쓰기 만보"도 좋은 책입니다.
 
아직도 영어공부 하니? -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2
정찬용 지음 / 사회평론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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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절하 1권 보다는 큰 유명세를 타지 못했다. 워낙에 비판적인 인식들이 있었고 영절하의 실상을 파악해서 인지 몰라도 말이다.

1권에 있던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하고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히 생각했던 내용들도 좀더 상세하게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는데 1권이 과장이 좀 심하고 논리적인 비약도 강했던 것에 비해서 2권에서는 말이 될 것 같은 소리들을 썼는데 1권이나 2권이나 별 차이는 못 느끼겠다...

영절하의 팬들이라면 무척 좋아할만한 책이겠지만 안티들에게는 여전히 별 호응을 못 얻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영어공부안하고 영어공부잘할수 있나? 중국어 공부안하고 중국어 잘할수 있나? 아직도 영어공부하냐고? 당연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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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멈 코리아 - 외국인 비평가의 눈에 비친 한국.한국인.한국문화
스콧 버거슨 지음, 안영상 옮김 / 자작나무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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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칙한 한국학으로 주목을 받는 외국인이 쓰셨다. 길거리에서 잡지를 만들어 판던 외국인을 종로에서 본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이책을 쓴 사람일줄은 몰랐다. 휴...그가 한국에서 느낀 내용이 나와있는데 우리가 별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그는 애정이 깊은 것 같았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흔하디 흔한 자판기 커피에 대해서도 그는 극찬을 한다. 그의 글을 읽고 자판기 커피가 더욱 맛나게 느껴진것은 나만의 착각인가? 그리고 막걸리. 우리 젊은이들은 거의 안마시는 술이 되버렸다..그렇지만 그는 막걸리를 영혼의 양식이란다..정말 예술이다. 그의 글을 보고 또 막걸리를 마구 마시고 싶어졌다면 이 또한 나만의 착각이지만 무척 기분 좋은 착각일 것이다. 그외에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시각으로 쓴 글들이 많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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