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는 왜 지역갈등 해소에 실패했는가
성한용 지음 / 중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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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정권의 여러가지 문제점, 그리고 지역감정등에 대해서 저술한 글이다. 이런 류의 책을 본 사람은 많이 보던 내용들이라 식상할수 있겠지만 그래도 볼만하다. 김대중정권이 어떻게 정권을 운영해갔는지 김대중대통령의 정치스타일 그의 가신들, 그리고 박정희와 김대중의 인연, 지역감정을 왜 타파하지 못했는지,그리고 언론사 세무조사(이책은 동아일보에 의해서 이용당하기도 했다.세무조사가 언론길들이기라고..)에 대해서도. 하지만 세무조사는 해야했던 것이고 그것이 언론길들이기라고 보기에는 강도가 너무 약했다. 최근에는 아예 언론에 대해 체념한 모습조차 보인다.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지만 이런 방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일독을 해보면 재미있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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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 TOEIC 영문법 총정리
조원일 지음 / 을지외국어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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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이면 다 문법이다. 시험에 잘나오는 문법이 무엇일까? 이 책또한 문법책이다. 시험용.서점에 가서 보면 알겠지만 내용은 별로 빠진 것이 없다. 우리가 흔히 보던 성문영어 맨투맨과 별 다른 바가 없다. 그래서 이런책들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말한다.

이책은 강의를 염두에 두고 썼는지는 모르겠는데 학원에서 강의를 들을때 사는 교재처럼 되어있다. 박스로 정리되고 간단간단한 설명등...편집이 별로다. 디자인도 별로고. 내용이 좋으면 보겠는데 내용이 아주 뛰어난 것도 아니고. 이책으로 강의를 듣는다면 괜찮을 듯 싶지만 강의를 누가 하는지도 걱정이고. 그냥 문법책 흔하디 흔한 문법책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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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백인들
마이클 무어 지음, 김현후 옮김 / 나무와숲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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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하고 희롱하고 마구 비웃고 까는 책이다. 저자가 아주 작정하고 미국의 웃기는 짓거리들(꼭 미국만은 아니고 여러군데군데)을 엄청 씹는 책이다. 책은 마치 편지를 쓰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처럼 쓰여진다. 그래서 더 쉽게 읽혀지는지 모르겠다. 특히 부시대통령이 앨 고어를 물리치고 백악관에 들어간 것에 대해 아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아무리 생각해도 미국인들이 경제가 좋아지고 호황을 누리니까 클린턴-고어의 노력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어떻게 앨 고어를 부시따위가...)

그리고 가볍게 나가다가도 끝에는 강펀치를 날려주기도 한다.진중하게.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책은 그리 무겁게 읽는 책은 아니다. 빨리 읽는 것이 좋은 책이다. 그리고 일단 재미가 있으니 금방 읽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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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배운 영문법 & 회화로 직결되는 핵심구문
최인철 지음 / 아카데미영어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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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단 디자인이 엉망이다. 책 편집도 그렇고 무슨 학원에서 만든 교재같기도 하다. 종이질도 그렇고.. 내용은 문법에 관한 것이다. 평소에 우리가 배운 문법들의 잘못된 구문들을 알려주고 제대로 사용할수 있게 설명을 해주는데 문법을 잘 모르면 안보는것이 더 낫다. 그리고 설명이 그렇게 쉽고 재미있게 된 것이 아니고 딱딱하고 재미없다.

그리고 내용자체도 그렇게 쉬운 편이라 할수 없다. 문법을 어느정도 알면 볼만한데 그렇지 않으면 피해갔으면 하는 교재이다. 학원에서 강의를 한다거나 영문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보면 나름대로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나는 그렇게 큰 도움은 보지 못했다. 시험용도 아니고 회화책도 아니다. 문법이지만 문법을 잘 모르면 별로 도움이 안되니... 서점에 가서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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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히토 - 신화의 뒤편
에드워드 베르 지음, 유경찬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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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수 신해철님이 읽으셨다는 말을 방송에서 듣고 읽게되었다.

히로히토..10년전에 읽은 세계대역사전집같은 책에서는 당시 2차대전의 책임은 천황이 아닌 일본군부의 책임으로 보고 있었다. 당시 히로히토는 전쟁을 반대한 평화주의자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요즘에 속속들어 나타나는 증거들은 천황이 전쟁에 무척 깊숙이 개입되어있었음을 나타낸다.

이책은 그러한 사실, 증거,사료들을 바탕으로 히로히토의 범죄사실을 고발하고 있다. 저자가 이러한 책을 썼다는 것이 굉장히 고맙다. 저자는 솔직히 그냥 넘어가면 그만이다. 그러나 인류 전체로 볼때 히로히토같은 전범자가 평화주의자의 옷을 입고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은 것은 용서할수 없다는 것 같다. 왜 우리는 이런 책을 내지 못하는가? 이런책을 중고등학교에서는 필독서로 읽게 해야한다.(근데 중학생에겐, 좀 어렵겠다. 대학생은 반드시 필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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