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백인들
마이클 무어 지음, 김현후 옮김 / 나무와숲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조롱하고 희롱하고 마구 비웃고 까는 책이다. 저자가 아주 작정하고 미국의 웃기는 짓거리들(꼭 미국만은 아니고 여러군데군데)을 엄청 씹는 책이다. 책은 마치 편지를 쓰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처럼 쓰여진다. 그래서 더 쉽게 읽혀지는지 모르겠다. 특히 부시대통령이 앨 고어를 물리치고 백악관에 들어간 것에 대해 아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아무리 생각해도 미국인들이 경제가 좋아지고 호황을 누리니까 클린턴-고어의 노력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어떻게 앨 고어를 부시따위가...)

그리고 가볍게 나가다가도 끝에는 강펀치를 날려주기도 한다.진중하게.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책은 그리 무겁게 읽는 책은 아니다. 빨리 읽는 것이 좋은 책이다. 그리고 일단 재미가 있으니 금방 읽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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