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는 정말 특이한 작가입니다. 정말 별거 아닌 혹은 사람들이 알고는 싶지만 굳이 노력해서 알고싶지 않은 내용들을 소재로 글을 써서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뇌를 읽은 후에 본 책인데, 재미있습니다.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만의 독특한 구성이 역시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뤼크레스가 뇌에서는 그렇게 이쁜지 몰랐는데 여기서는 너무 이쁜 여자로 묘사되더군요. 뇌에서는 별로 매력적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너무..^^ 그리고 역시 이 작가의 단점은 결말이 너무 허탈하다는 점입니다. 계속 그랬죠.너무 스케일이 커져서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한점. 아쉽습니다. 뇌도 그랬고.이책도 거창하죠?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가는가?...그러나 좀 실망합니다. 나중분들을 위해 내용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읽어볼만합니다.재미는 있거든요.
일본의 20대와 한국의 20대는 여러모로 비슷한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20대에 꼭 해야할 50가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꼭 이대로 할 필요는 없지요. 읽다보면 그런 생각듭니다. 그래도 한 50여가지중에 30가지는 정말 꼭 해야할거 같아요. 비디오/영화/책등은 정말 많이 볼수록 소화시킬수록 소중한 자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말에 정말 동의 합니다. 자신이 이제막 20대라고 생각한다면 혹은 이제 20대 끝났다고 생각하시면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나름대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꼭 이 책대로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보시고 맘에 들면 하면 되지요. 이제 20대중반을 향해 맹렬히 달려갑니다..참 어정쩡합니다.. 초반도 아니고 후반도 아닌..
이덕일씨의 책들을 거의 다 읽었습니다.(이책은 공저지만) 이분이 책을 낼때 항상 기대를 합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내용을 가지고 내 지적인/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시려나라고. 이책은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존재하는 정말 잘 설명이 안되고 설명하려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들을 아주 치밀하게 서술한 책입니다. 그 베일에 가려진 내용들을 훌륭히 벗겨주고 있습니다. 일단 책이 재미가 있습니다. 이덕일씨 책 대부분이 재미있고 너무나 흥미진진합니다. 이덕일씨 책을 처음 접했을때가 꽤 되었지요. 그 당시에는 상당한 충격을 먹었지만 지금은 익숙해졌습니다. 기존의 내용들을 살짝 뒤집는 학설도 제시하고 이래저래 정말 재미있는 분같습니다. 물론 진지하고. 꼭 읽어보세요. 1권,2권 다 볼만합니다.(1권이 더 재미있는 것 같지만.)
이책또한 태양인님이 추천을 하신 책인데 배런보다는 좀더 쉬운 편이지만 이책도 단어수준이 좀 어려운 편이다. 영자신문등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만을 추려서 500개로 내놓은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나는 영자신문을 3개월정도 보는중) 눈에 아는 단어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500개중에 반정도는 아는 단어다... 테잎으로 단어를 암기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그런지 단어에 발음기호음따.. 앞부분은 저자의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단어는 어원설명이 나오고 다음에 단어들이 나오는 순서인데 괜찮은 책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책이 얇아서 빨리 끝낼수 있다. 지루하진 않다. 책도 이쁜편이고 재질도 빠닥빠닥한것이 괜찮다. 정말 빈출단어들만 모았다고 생각된다.
카페에서 태양인님이 추천을 해주신 책이다. 나는 단어집이 너무 많아서(한번씩은 다 봤는데 왜 아직도 단어가 부족한지..) 많이 고민했다. 예전부터 이책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 그러나 주위에 영어잘하는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적도 없고. 잘 몰랐다. 내용을 보면 분명 좋은 책이라는 점이 느껴지는 데도 망설였다. 그런데 태양인님이 떡하고 이 책이 좋다고 추천을 하셨다. 음.. 좋은 책이다. 외국어휘집들은 정말 어휘집이다. 단어를 암기하게 하는 여러 장치들을 책에 너무 잘 삽입해놓는 것 같다. 이 책은 단어수준이 어려운 편이다. 일단 구성은 정말 어휘를 암기하게끔 꾸며져있다. 공부량도 적정수준으로 정해져있고. 한국판과 원서가 있는데 원서가 좀더 싸지만 한국판이 나을듯 하다. 종이질이 더좋고/보기에도 한국판이 더 좋고/내용구성도 한국판이 좀더 나은듯하다. 어느정도의 실력이 없이 보기에는 어려운 책이다. 영어로 영어단어외우는게 생각보다 쉽지않다. 익숙해지면 오히려 편할때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