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술 - 점수, 마구 올려주는 공부의 법칙
조승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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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전에 아는 형님이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을 주신 책이다.분명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도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미국에서 수험생활을 해서 미국대학으로 들어간 사람.이 책이 간과한 부분은 한국에서의 공부방법은 미국에서 공부한 것과 같지 않다는 것이다. 전혀 다른점도 많다.간과를 한 것인지 일부러 지나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점을 비교해서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주었어야 했다고 본다.과목을 돌려가면서 공부하는 것. 사람의 집중력의 한계를 명시한 점도 볼만했다고 생각한다.이책의 내용들은 한 공부방법중 하나일뿐이다. 맹신하지 않고 참고사항정도로 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취사선택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sbs에서 특강하는 것을 봤는데..말을 괜찮게 했다. 한국발음이 약간 어색하긴 해도.아쉬운 점은 역시나 자신의 경험이 적나라하게 말하지 않았다.미국대학에서의 생활/공부등에 대해서 말이다. 솔직하게 밝히기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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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기
유수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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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게 뭐꼬? 시작부터 삼류대 여대생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저자의 출신대학에 대한 열등의식이 드러난다. 그것이 꼭 저자의 잘못만은 아니지만..이해는 한다.그래서인지 출신대학은 나오지 않았다.호주로 가고 영국으로 가고.. 그런데 그부분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나와있지 않다. 호주와 영국에서의 생활/공부/환경등을 세세하게 표현하지 않고 간단간단하게 적어놓았다. 독자들은 저자의 지나간 일보다 어떤생활을 했는지를 자세하게 알고 싶은텐데..게다가 영어강사를 했다면서 그부분에 대한 자세한 언급도 없다. 영어학습에 대한 나름의 고민이나 어려움등도 전혀 토로하지 않고 있다. 그냥 열심히 즐기면서 하란다.-이런말은 아무나/누구나 할수있다. 모든 부분이 간략하게 잠깐 언급되는 정도이다. 도대체 이책의 정체는 무엇일까?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나 영어로 인생 바뀌었다.' 이정도밖에 없다. 그리고 영어로 인생바뀌는 거..이제는 좀 어렵다는 생각이다.
단순히 영어만 잘하는 것 가지고는 말이다.서점에서 사지 않고 서서 읽었지만...
그 읽은 시간이 아쉬웠던 책이다.자서전을 쓰려면..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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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논리학 수업
이수석 지음 / 철학과현실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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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재미있는 수업인데 그렇게 재미는 없다.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쓴 것같다. 쉽게 풀어주려고 하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장치들을 수록하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아쉽게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재미가 없다. 선생님들 특유의 잔소리(?)/고지식함이 좀 있는듯해서...각 강의마다 논리학공부/확인하고 정리하기/생각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데 논리학공부 부분이 특히 볼만하다. 그중에서도 오류부분이 보기 괜찮게 정리가 되어있는듯 하다. 생각하는 이야기도 잘 보면 좋은 소위 교훈적인 내용들이 많다.아주 좋았던 부분은 석가에 대한 일화였다. 너무 감동적인 내용으로 기억한다.증고등학생중에 수능끝내고 논술공부한다거나 대학입학전에 논리에 관심이 있다면 살짝 볼만하다고 생각한다.사실은 국내에 이정도 논리관련책도 솔직히 드문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하지만..논리학책이 거의 없는 형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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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간 - 인류에 관한 102가지 수수께끼
마빈 해리스 지음, 김찬호 옮김 / 민음사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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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문화인류학책으로는 상당한 고전으로 꼽히는 책을 최근에야 읽게 되었다. 이책은 국내에서는 1995년도에 나온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책의 내용은 내가 이미 다 아는 내용들이 많았다.그 이전에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익숙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다. 아마도 나중에 나온책들이 이책에서 여러가지를 배웠을 것이다. 최근에 나온책중에는 이책이 담고 있는 것보다 더 많고 새로운 내용을 다룬 책들도 있다. 그러나 고전이 괜히 고전이 아니다. 마빈 해리스의 독특하고 뛰어난 통찰력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작은 인간이 맘에 든다면 그의 다른 저서들도 읽어볼만하다. 마빈 해리스의 책들은 다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들이다. 인류에 관한 102가지의 수수께끼를 알려주는 흥미로운 책인 '작은 인간'45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재미가 있어서 금방 읽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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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무늬
고종석 지음 / 개마고원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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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고종석님이 2권의 책을 연달아 출간하셨다. 그 중의 한 권이다. 고종석님이 각종 지면에 연재하셨던 글들을 모은 책이다. 겉표지의 느낌이 아주 색다르고 분위기도 괜찮아 보인다. 고종석님의 글들은 참 맛난다. 워낙에 글을 잘쓰셔서..필력이 뛰어나다는 말은 이분의 글들에 헌사 하는 것이 합당하게 생각된다. 뭐 글이 치밀하게 전개되는 것도 그렇고..이 분의 글은 곱씹어서 읽어도 그 맛이 새롭다. 고종석님의 글을 가지고 문장공부를 해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들이 참 깔끔하다.(깔끔하다..꼼꼼하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나을듯하다.)이런 분들의 글을 보면 즐겁기도 하고 부러움도 느낀다. 난 언제 이렇게 글 써보나? 또 본인은 그렇게 리버럴한 사람은 아니라 하시지만..(글고 사실 우리나라에 우파와 좌파의 개념을 적용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한다.)
글 읽어보면 상당히 리버럴 하신데..^^ 묶인 글들이 시간적인 순서로 묶인 것은 아니니 그냥 제목보고 맘에 드는 글부터 읽어도 좋을 듯하다.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다. 제목답게 자유주의 성향을 드러내는 글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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