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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된장찌개
정찬용 지음 / 사회평론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차라지 정찬용씨의 솔직한 모습이 보여서 좋다.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이 영어책을 써야만 했던 이유를 잘 모르겠다.(돈벌려고 쓴 거야 다 알지만..) 독일유학의 진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이책에서 욕을 바가지로 했던 정찬용이 아닌 인간 정찬용을 만날수 있다. 생생한 현지 경험들이 확실히 녹아있는 괜찮은 책이다..그런데 이게 좀 오래전 상황이라.. 나도 졸업후 독일가서 공부를 하려고 했다. 학비지원도 되고 유학생들에게 공부하기에 너무나 좋은 조건들이여서..그런데 지금 독일도 상황이 많이 안 좋아져서 책에 나온정도의 지원은 무리라고 한다. 상당히 오래전의 독일 모습이라는 점을 상기하고 읽으면 뭐...그런저럭 재미있다. 독일유학준비중이라면 한번 슬쩍 읽어보시길..그렇게 대중적인기는 못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