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키튼 10 - 블루 프라이데이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참 재미있는 만화다. 읽을거리 상식도 풍부하게 건질수있는 드문만화다. 만화를 보면서 내가 똑똑해져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 것은 정말 처음이다.주인공의 능력이 너무 완벽한거 같다. 문무를 두루겸비했다고 봐야겠지. 물론 이혼남에다 교수도 아닌 시간강사에다 보험업(?)까지 바쁘신 몸이지만 그렇게 사회적인 지위는 높지 않다.

마스터 키튼은 일단 재미/감동/앎/등등이 복합적으로 잘 버무려져 있다. 특히 만화가 억지로 쥐어짜지 않아도 가슴을 뭉클하게 할수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스토리의 힘. 호쿠세이의 스토리는 정말 예술이다. 어지간한 소설책은 근접못한 내공을 지닌 내용을 펼져보인다. 이 작품이 재미있으면 다음에는 파인애플아미도 볼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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