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님의 책들은 난이도가 항상 일정하고 다루는 내용들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겹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내용상 구성상 비슷비슷, 창의력 소진등의 느낌을 받습니다. 책은 쉽게 쓰려고 하는 저자같고 그렇게 어렵게 썼다는 느낌은 책은 아닙니다. 이책또한 그리고 물론 알아두면 좋은 표현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만 수록된 내용들은 다른 회화책에도 많이 들어있는 표현들입니다. 백선엽님의 미국생활에서 건져올린 표현들은 이제 다 쓴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나올만큼 표현들은 다 정리한거 같습니다. 재미있는 본토 표현들을 많이 실어주었다면 더욱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항상 테잎을 따로 구매하게 만드는 것도 아쉽습니다. 2개정도는 그냥 책값에 포함시켜서 좀더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테잎필요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있으면 당연히 학습에 도움이 될테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