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맨 사전들은 참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고 학습자가 원하는 것이뭔지 아는 출판사같다. 요 액티베이터사전은 내가 아끼는 사전중 하나인데 무척 좋다는 말부터 하자. 이 사전은 작문할때 상당히 유용하다. 내가 지금 이 단어를 쓸까 하는데 어떻게 단어들의 뉘앙스가 다르지? 이 단어를 이때 쓰면 좋을까? 등등의 의문들이 상당부분 이 사전을 통해 해소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종의 동의어 사전이라고 볼수 있겠다. 완전한 동의어사전이라고 하기에는 단어수가 부족하다. 그런데 이 사전은 나중에 사는게 좋겠다. 어차피 나중에 실력이 붙으면 봐야할 사전이겠지만 처음에는 별로 볼 시간도 없을 것이고 볼일도 없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영어에 너무나 흥미가 넘치는 사람들에게 참 좋은 사전이지만 1-2개가지고 10년쓰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사용자에 따라서 그 효과가 천지차이가 나는 사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