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된 회오리 마음 잇는 아이 25
박영란 지음, 하수정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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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회오리로 시작해, 과학적인 기후 이야기가 나오지 싶더니 전혀 예상치 못한 아포칼립스 &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나아간다. 순하디 순한 표지와는 다르게 꽤 무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증오와 집단 분노는 이렇게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그것을 되돌리는 힘 또한 가지고 있다. 지구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분노가 아닌 해결 방법을 고민해 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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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요술 부엌 마음 잇는 아이 24
김성운 지음, 녹시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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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죄가 없다.
경험이 늘어날수록 공감대도 덩달아 늘어난다. 아이의 눈으로 보면 요술 할머니의 신비한 나라, 어른의 눈으로 보면 씩씩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들이 읽는 책은 가볍고 유치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성인들이 읽는 진지한 책들과 비교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야기가 압축되어 있다는 건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야 된다. 이 책은 리드미컬한 흐름으로 대충 읽기가 힘든 이야기다. 양동이의 슬프지만 따뜻하고, 시큰둥하지만 인자한 할머니의 판타지를 경험해 보자. 부모의 마음도 같이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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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 제2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작품집
이생문 외 지음, (사)한국시인협회.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엮음, 나태주 해설 / 문학세계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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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제2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2025)

-경로 우대증-

남들이 공짜로 다닐 때
몹시
부럽기도 했는데

막상 내 차례 되고 나니
반납하고 싶은
경로 우대증

——
이미 인생의 황금기를 지나온 혹은 황금기이신 분들의 단어들. 앞으로 우리들도 느낄 감정들이다. 한살 한살 먹어갈수록 생각도 바뀌고 그만큼 지혜로워진다(아님 말고).

나이대 시리즈별로 나오면 재미있겠다. 세대공감 시리즈. 그림도 1회보다 더 마음에 든다. 이렇게 살아 있음을, 손주도 보고 웃는 그날을 즐길 날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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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격 - 옳은 방식으로 질문해야 답이 보인다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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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질문엔 답이 없고,
제대로 된 질문엔 답이 있다?

음.. 그러면 잘못된 질문을 정의해야 될 것 같은데, 그 질문이 잘못되어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에 대한 예시는, 좀 더 배려하는 말투를 권한다. 조금 당황스럽다. 사실 아주 철학적인 질문인데, 알고 있다 모르고 있다를 구별하고 답이 있다는 것도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정말 큰 물음이다. ‘알고 있다’ 정말 심오하고 위험한 발언이다.

이 책은 소통을 위해선 대화를 잘 해야 되고, 대화를 잘 하려면 배려심과 사려 깊은 어휘가 중요하고 그런 단어들을 생각해 내려면 깊은 인성과 고뇌가 담겨야 된다는, 품격 있는 이야기이다.

——
인간은 무지한 것보다 무지해 보이는 것을 훨씬 더 창피해한다. -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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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게
모예진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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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 가고 싶으냐 하면, 하와이야. 하와이는 섬이야. 알로하. 릴로 & 스티치에 하와이가 나와. 그래서 거기 가서 코코넛 나무, 야자수 보고 싶어. 사막 능선이 참 이뻐. 갑자기 문이 연결되어 있어서 놀랐어. 묘묘란 이름이 웃겨. 가고 싶은 날에 아빠 엄마랑 같이 여행을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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