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나비 - 내가 가졌던 모든 것들에게 전하는 인사
류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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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이다. 세상 모든 일들은 타인과 나를 비교해서 생각할 따름이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떤 식으로 대하고 어느 위치에 놓을지는 나 밖에 모른다.

비 오는 날이 너무 좋은데 작가가 비를 좋아하나 보다. 여러 설정과 고뇌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방식이 퉁명스럽고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을 받지만, 나 자신에게 묻는 씁쓸한 질문들이 스펙터클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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