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아기 회오리로 시작해, 과학적인 기후 이야기가 나오지 싶더니 전혀 예상치 못한 아포칼립스 &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나아간다. 순하디 순한 표지와는 다르게 꽤 무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증오와 집단 분노는 이렇게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그것을 되돌리는 힘 또한 가지고 있다. 지구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분노가 아닌 해결 방법을 고민해 보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