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추룡기행 3권 3 (완결) 추룡기행 9
운중행 지음 / 인타임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풀 너머에 누군가 있었다. 관호청은 수풀을 거칠게 밀어젖혔다.
"이 녀석, 똥을 대체 얼마나 싸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추룡기행 3권 3 (완결) 추룡기행 9
운중행 지음 / 인타임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기운.
처음에는 용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 기운을 풍기는 것은 하나가 아니었다. 최소한 다섯 이상이었다.
다섯 마리의 용이 한꺼번에 출현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무엇보다도 도천백은 이와 비슷한 기운을 느껴 본 적이 있었다.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을망정.
인간의 기도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추룡기행 3권 2 추룡기행 8
운중행 지음 / 인타임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가 이곳에 없다는 말을 내가 언제 했느냐?"
윤천회의 천연덕스러운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그렇다면 놈은 이곳에 있는 것이군……. 음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추룡기행 3권 2 추룡기행 8
운중행 지음 / 인타임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아, 잠 온다……."
이어서 윤천회는 나직이 코를 골기 시작했다. 다분히 의식적인 짓이겠지만 알고도 울화가 치미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백골존자 역시 녹록한 인물은 아니었다. 마교의 최고 수뇌가 어찌 호락호락한 인물이겠는가.
"재미있는 놈이로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추룡기행 3권 2 추룡기행 8
운중행 지음 / 인타임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이냐?"
윤천회는 더 이야기할 것 없다는 듯이 손을 홰홰 내저었다.
"내 말이 거짓이라면 내가 고자요."
드디어 걸렸다!
관호청은 마음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는 겉옷을 벗으며 말했다.
"남아일언(男兒一言)?"
윤천회가 화답했다.
"중천금(重千金)!"
관호청은 신발을 벗으며 다시 말했다.
"일구이언(一口二言)?"
"이부지자(二父之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