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게 허울 좋은 말을 하지 마라. 주먹으로 싸울 테냐? 칼로 하겠느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다! 그 사부에 그 제자로구나. 사부가 체면 없이 뻔뻔스러우니 제자도 그렇구나. 얘야, 내 말을 들어라. 사람은 언제나 정정당당해야 하는 것이다. 너의 사부처럼 이렇게 뻔뻔스러워선 안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실마릴리온 - 원제 : THE SILMARILLION 톨킨 문학선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크리스토퍼 톨킨 엮음, 김보원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들은 나에 대한 충성의 맹세를 파기할지 몰라도, 나는 나의 맹세를 지킬 것이오. 하지만 혹시 우리에게 닥친 저주의 그림자가 아직 임하지 않은 자가 있다면, 적어도 몇이라도 나를 따라 줄 것이오. 그러면 문 앞에서 쫓겨나는 거지처럼 떠나게 되지는 않을 테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붕거는 이번 일에 크게 좌절하여 심기마저 산만해 있었다. 강호에는 산 위에 산이 있고, 사람 위에 사람 있음을 알았다. 자기는 그 미미한 공력을 가지고 지금까지 연명해 왔구나 하며, 지극히 다행으로 여겨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비본 연성결 2 비본 연성결 2
김용 지음 / 중원문화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용의 작품 중 가장 비극적인 작품.
거대한 탐욕 앞에서 정과 사의 구분은 무의미해진다.
그 앞에서 스스로를 정의롭다 여기는 자들조차 위선자가 되고, 더할 나위 없이 악독해진다. 그들에겐 사부나 사형제도, 부모자식도 없다. 탐욕에 잠식된 인간 군상들이 어디까지 악해질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