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추운데 어서 드시오.""오늘은 따뜻했어요.""따뜻하다면서 목도리는 왜 한 거요?""말을 타고 달리면 추워서요.""그러니까 내 말이.""방금 ‘날도 추운데’라고 하지 않았나요? 날은 분명히 따뜻했어요. 다만 내가 말을 타고 달리는 바람에 추웠던 거지.""내가 실언을 했소. 어서 드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