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아! 쥑인다, 쥑여! 대체 이 술이 뭡니까?"선주혁의 호들갑은 백가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다.백내붕과 백화란만이 개의치 않았을 뿐이다."허허허헛, 젊은이가 술맛을 아는구먼. 이 술은 오량액(五粮液)이라는 걸세. 의빈(宜賓)에서 직접 가져온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