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십여 장에 온몸에는 은빛 갑주를 걸치고, 녹색 광망이 이글거리는 눈으로 자신의 보금자리를 어지럽힌 인간들을 오만하게 내려다보고 있는 거대한 동물을!그것은 분명히 전설상의 영물(靈物), 용이었다.드디어 용이 나타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