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이 자자할수록 남들로부터 시기를 받기 마련이고 기대하는 바도 더 큰 법이오."
오노대가 입으로는 답했지만 속으로는 줄곧 허죽의 19대, 20대 조상에게까지 저주를 퍼부어댔다. 이런 독한 욕은 며칠 전에 이미 했던 것들이었지만 지금 또 욕을 새로 만들어내기는 어려운 처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