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천룡팔부 5 - 복수의 칼 천룡팔부 5
김용 지음, 이정원 옮김 / 김영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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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인은 대리국 황태제 단정순이었다. 그는 젊은 시절 중원을 떠돌며 풍류를 즐기다 보니 도처에 정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사실 부귀한 집안에서는 삼처사첩三妻四妾을 거느리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던 터라 황자라는 존귀한 위치에 있던 단정순이 다처다첩을 거느린다 해도 안 될 것이 없었다. 다만 단가는 중원 무림세가 출신이라 대리에서 황위에 있긴 했지만 일체의 일상생활은 시종 선조들의 가르침을 따랐기에 감히 본분을 망각하고 과분한 호사를 누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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