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무당마검 6 무당마검 6
도서출판 청어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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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의 눈에 떠오른 빛이 인자한 노인의 그것처럼 변했다.
어린 손자에게 다루기 힘든 무엇인가를 주는 듯한 눈빛.
걱정과 우려가 가득한 그 빛 아래, 천오는 명경의 손 위에다가 꿈틀꿈틀 기이한 빛을 뿜어내는 검은 물체를 올려놓았다.
‘비의 마정이다.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 바랐건만.’
천오가 비의 머리를 부수고 꺼내 갔던 물체가 그것이다.
명경의 손에 올려져 있던 그 물체가 점차 요동치듯 그 빛을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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