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검은 아직 얼마 안 됐군. 손상이 덜 됐어. 신원을 알 수 있는 건 있던가?""아무것도 없던데요.""이 사람도 희망에 불타오르던 때가 있었을 텐데. 정말 방법이 이것밖에 없었던 걸까...?" - 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