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팔부 4 - 필사의 일전
김용 지음, 이정원 옮김 / 김영사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미 천성을 고쳤다면 그건 악인이라 할 수 없거늘 우리 방주를 맡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된다는 것이오?

"가소롭구나. 가소로워! 한인이라고 남보다 뛰어난 것은 아니지. 거란인이라고 개돼지보다 못한 것도 아니고! 한데 거란인이 틀림없건만 굳이 한인인 체하려 하다니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거지? 자기 친부모조차 인정하지 않으면서 사내대장부를 자처할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